스텔란티스 미국 PHEV 판매 중단, '수요 부진'에 친환경 전략 수정
스텔란티스가 수요 부진을 이유로 미국 시장 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를 중단합니다. 지프와 크라이슬러 등 주요 브랜드의 전략 수정이 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친환경차 시장의 '징검다리'로 평가받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위기를 맞았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시장에서 PHEV 모델의 판매를 전격 중단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최근 북미 딜러망에 PHEV 재고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란티스 미국 PHEV 판매 중단 배경과 소비자 반응
이번 결정의 가장 큰 원인은 급격한 수요 감소다. 스텔란티스 측은 미국 소비자들이 PHEV의 어중간한 포지션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내연기관차(ICE)를 유지하거나, 아예 세제 혜택이 확실한 순수 전기차(BEV)로 이동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의 주력 브랜드인 지프(Jeep)와 크라이슬러의 PHEV 재고는 최근 몇 달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기관과 전기차로의 자원 재배치
스텔란티스는 PHEV에 투입되던 마케팅 예산과 생산 자원을 수익성이 높은 내연기관 트럭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라인업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2030년까지 북미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기존 '데어 포워드 2030' 전략의 속도를 조절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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