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 고지 앞둔 S&P 500과 엔비디아의 200억 달러 '비밀' 계약
2025년 말 S&P 500이 7,000선을 목전에 둔 가운데, 엔비디아의 그록 인력 흡수 전략과 트럼프의 평화 협상 진전 등 주요 경제 소식을 정리합니다.
7,000포인트 고지가 눈앞이다. 뉴욕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화려한 연말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S&P 500 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심리적 저항선인 7,000선에 단 1% 이내로 접근했다.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산타 랠리'가 현실화되면서 주요 3대 지수는 지난주 모두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교묘한 인수 전략과 S&P 500 7000 달성 전망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AI 칩 스타트업 그록(Groq)의 핵심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선택한 독특한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직접적인 인수합병(M&A) 대신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이라는 형태를 취했다. 이는 반독점 규제를 피하면서도 사실상 20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지닌 기술과 인력을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라스곤은 이를 두고 "경쟁이 유지되고 있다는 허상을 지키기 위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훈풍과 지갑 닫는 소비자들
정치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하며 평화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실물 경제에서는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인해 북동부 지역에서 수천 건의 항공편이 취소되며 연말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외식 업계는 내년에도 '가성비 전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와 타코벨은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5달러 저가 메뉴 전략을 2026년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이는 인플레이션 여파로 외식 비용에 민감해진 가계 경제의 단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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