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크리에이터 구독제 도입... "광고 말고 내 팬에게 직접 돈 받자
스냅이 크리에이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 4.99~19.99달러로 팬들이 직접 크리에이터를 후원하는 모델. 유튜브·인스타그램과 차별화 전략은?
데이비드 도브릭이 스냅챗에서 월 19.99달러를 받고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당신은 구독하겠는가?
스냅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테스트한다. 광고 수익에만 의존하던 크리에이터들이 이제 팬들로부터 직접 월 구독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크리에이터 구독' 서비스는 월 4.99~19.99달러 범위에서 크리에이터가 직접 가격을 정할 수 있다.
광고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스냅의 속사정
스냅의 고민은 깊다. 지난 분기 일일 활성 사용자는 4억 7,4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300만 명 감소했다. 사용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광고 수익만으로는 한계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에반 스피겔 CEO는 "앞으로 구독자 증가가 우리 진전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스냅챗+와 메모리 저장 플랜 등 기존 구독 서비스는 전년 대비 71% 증가해 2,400만 명에 달한다.
짐 셰퍼드 스냅 콘텐츠 파트너십 책임자는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만들고 싶다"며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열성적인 팬들로부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후발주자의 차별화 전략
스냅은 이미 포화된 시장에 뛰어든다. 페이트리온, 서브스택, 온리팬스는 구독 모델로 성공했고, 유튜브는 2018년부터 채널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각각 2020년, 2022년부터 크리에이터 구독을 제공한다.
수수료 경쟁도 치열하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에게 70%를, 메타는 현재 수수료를 제외하고 100%를 준다. 반면 스냅은 60%만 제공한다.
그렇다면 스냅의 승산은 어디에 있을까? 셰퍼드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통한 배포와 발견"을 강조한다. 숏폼 비디오를 통해 새로운 팬덤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딜레마
구독 서비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양날의 검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구독자들의 기대치도 높아진다. 독점 콘텐츠, 구독자 전용 스토리, 개인적인 소통까지 제공해야 한다.
초기 테스트에는 데이비드 도브릭, 캐서린 파이즈, 해리 조시 등 15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 영국, 프랑스에서 확대할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당분간 이용할 수 없다. iOS 사용자만 구독할 수 있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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