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속 랠리: KOSPI 4800 돌파 및 시총 4000조 원 시대 개막
2026년 1월 16일 코스피가 11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시장 시총은 4,0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11일째 멈추지 않는 불마켓이다. 한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코스피(KOSPI)가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돌파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반도체 대장주들이 이끄는 강력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4,000조 원 고지를 밟았다.
KOSPI 4800 돌파 2026: 반도체가 견인한 역대급 상승장
2026년 1월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19포인트(0.9%) 오른 4,840.74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 4,863.82까지 치솟으며 당일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부터 단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한 결과로, 11거래일 동안 지수는 약 15% 급등했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 75%를 기록했던 상승 동력이 새해에도 고스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반도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47% 오른 148,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 역시 0.93% 상승하며 힘을 보탰다. 신한투자증권의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TSMC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미국-대만 무역 협정 등 대외 호재가 국내 반도체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기관의 강력한 ‘사자’와 엇갈린 환율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0억 원과 3,38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9,380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주식 시장의 축제 분위기와 달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 오른 1,473.6원에 마감하며 원화 약세를 보였다. 이는 수출 기업들에게는 우호적인 환경일 수 있으나, 수입 물가 부담이라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종목명 | 종가 | 등락률 |
|---|---|---|
| 삼성전자 | 148,900원 | +3.47% |
| 두산에너빌리티 | 95,300원 | +6.48% |
| 현대자동차 | 413,000원 | -2.13% |
| 삼성바이오로직스 | 1,950,000원 | -0.92%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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