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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에서 유조선을 압류 중인 미군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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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7번째 베네수엘라 유조선 압류: 트럼프의 에너지 통제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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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1일, 미국이 베네수엘라 유조선 사기타호를 압류하며 에너지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7번째 압류와 유가 영향, 국제법 논란을 분석합니다.

5,000만 배럴의 석유가 이미 미국의 손에 넘어갔다. 미 남부사령부(SOUTHCOM)2026년 1월 20일, 베네수엘라와 연관된 일곱 번째 유조선 '사기타(Sagitta)'호를 카리브해에서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과 판매를 완전히 통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봉쇄 전략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베네수엘라 유조선 압류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응

이번 압류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포한 제재 대상 선박에 대한 '격리(Quarantine)' 조치의 일환이다. 미 남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적법하게 조정된 석유만이 베네수엘라를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압류 과정이 충돌 없이 진행되었음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군이 헬기를 통해 유조선 갑판에 진입하는 장면이 담겼다.

미국은 지난 2025년 12월 10일부터 제재 대상 유조선을 압류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6년 1월 3일,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납치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단행한 이후 양국 간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산이 본래 미국 소유주들로부터 '도둑맞은' 것이라 주장하며, 이를 시장에 매각해 유가를 하락시키고 수익금을 미국 측 계좌에 예치하고 있다.

국제법 위반 논란과 베네수엘라의 대응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 조치가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경제적 제재를 집행하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는 것의 적법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미 5,000만 배럴을 확보했으며, 이를 공개 시장에 팔아 유가를 엄청나게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시 정부를 이끄는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최근 석유 판매를 통해 3억 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행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탄화수소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나, 미국의 강력한 통제 속에서 쿠바와 같은 동맹국들의 에너지 공급망은 붕괴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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