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가짜 토큰화 주식에 제동... "진짜 소유권 없다
SEC가 토큰화 주식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합성 주식 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핵심 변화점을 분석합니다.
6조원 규모로 성장한 토큰화 주식 시장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고 해서 증권법이 달라지지 않는다"며 가짜 토큰화 주식에 대한 강력한 규제 의지를 드러냈다.
진짜와 가짜를 가르는 한 줄
SEC는 토큰화 주식을 두 가지로 명확히 구분했다. 첫 번째는 기업이 직접 발행하거나 승인한 '진짜' 토큰화 주식이다. 이 경우에만 실제 주식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문제는 두 번째 유형이다. 제3자가 기업 승인 없이 만든 토큰화 주식은 대부분 '합성 상품'에 불과하다는 것이 SEC의 판단이다. 이런 상품들은 주식처럼 보이고 거래되지만, 실제로는 의결권도 없고 기업에 대한 어떤 권리도 주지 않는다.
OpenAI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유럽의 로빈후드를 통해 거래되던 OpenAI 토큰화 주식을 OpenAI가 직접 부인한 것이다. "우리와는 아무 관계 없다"는 선언이었다.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함정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토큰화 주식 중 상당수는 두 가지 위험한 구조 중 하나를 택하고 있다.
첫 번째는 '수탁 방식'이다. 중개업체가 실제 주식을 보유하고, 투자자에게는 그에 대한 권리증서만 준다. 문제는 중개업체가 파산하면 투자자도 함께 위험에 빠진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합성 방식'이다. 주식 가격 움직임만 따라가는 파생상품을 만들어 판다. 겉보기에는 테슬라 주식을 산 것 같지만, 실제로는 테슬라와 아무 관련 없는 금융상품을 산 셈이다.
한국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것
국내에서도 해외 플랫폼을 통해 토큰화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미국 빅테크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접근성이 좋아 보이는 토큰화 상품에 눈길을 주는 투자자들이 많다.
하지만 SEC의 이번 가이드라인은 명확한 경고다. *진짜 소유권 없는 상품에 투자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금융당국도 이런 글로벌 규제 흐름을 주시하고 있어, 관련 규정이 더욱 엄격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대기업들이 직접 토큰화 주식을 발행한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요원한 일이다. 대신 해외 플랫폼의 토큰화 상품에 투자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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