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 달러짜리 자전거가 '그래블 바이크'를 재정의하다
살사의 완전 서스펜션 전기 그래블 바이크 완데로사가 기존 카테고리의 경계를 허물며 개인 이동수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래블 바이크에 서스펜션을 달면 무엇이 될까?
살사(Salsa)의 새로운 완데로사(Wanderosa)는 $7,999라는 가격표만큼이나 논란적이다. 이 자전거를 어떻게 분류해야 할까? 전기 그래블 바이크라고 하기엔 앞뒤 풀 서스펜션이 달려있고, 전기 산악자전거라고 하기엔 드롭바 핸들이 달려있다.
기존 자전거 카테고리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도로용 자전거는 포장도로에서, 산악자전거는 산악 트레일에서 최적화되어 있지만, 실제 라이더들은 집을 나서면서 어떤 노면을 만날지 예측할 수 없다. 완데로사는 바로 이 현실에 대한 답변이다.
기술 스펙이 말하는 것들
완데로사의 핵심은 파주아 라이드 60 모터 시스템이다. 9파운드(약 4kg)에 불과한 이 시스템은 기존 보쉬 시스템 대비 현저히 가볍다. 전체 무게는 40파운드(18kg)로, 비슷한 스펙의 전기자전거가 보통 60-65파운드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앞쪽 120mm, 뒤쪽 110mm의 서스펜션 트래블은 크로스컨트리 산악자전거에서 차용한 플렉스 스테이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필요시 서스펜션을 잠글 수도 있어 속도를 높일 때 효율성을 확보한다.
주목할 점은 가장 작은 XS 사이즈에도 29인치 타이어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많은 제조사들이 작은 프레임에는 작은 휠을 적용하는 관행을 깨뜨린 선택이다.
라이더 경험: '편안함'이라는 새로운 가치
리뷰어는 포틀랜드의 다양한 혼합 노면에서 완데로사를 테스트했다. 리프 에릭슨 트레일 같은 20마일 길이의 자갈길부터 도심 공원까지, 이 자전거는 예상을 뛰어넘는 편안함을 제공했다.
"그래블 바이크를 타는 사람으로서 어디를 가든 조금씩은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정말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전거를 탄다"는 평가가 핵심이다. 시속 28마일(45km/h)까지 지원하는 클래스 3 전기자전거 규격과 50마일(80km) 주행거리는 현실적인 수치다.
시장 재편의 신호탄
완데로사의 등장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가 아니다. 개인 이동수단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더 큰 변화의 상징이다.
첫째, 카테고리의 융합: 도로용-산악용-그래블용으로 나뉘던 자전거 분류가 '용도별'에서 '경험별'로 전환되고 있다. 라이더들은 더 이상 "어떤 종류의 자전거"를 원하는 게 아니라 "어떤 경험"을 원한다고 말한다.
둘째, 연령층 확장: 40대 리뷰어가 "예전처럼 재미있게 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 것처럼, 전기 어시스트와 서스펜션은 나이든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셋째, 도시 인프라와의 조화: 완전한 오프로드용도 완전한 도로용도 아닌, 혼합 환경에 최적화된 자전거의 등장은 도시 계획자들에게도 시사점을 던진다.
한계와 과제
물론 완데로사에도 한계는 있다. 파주아 시스템은 아직 배터리 확장팩을 제공하지 않아 장거리 바이크패킹에는 제한적이다. $7,999라는 가격도 대중화에는 걸림돌이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이런 "모든 걸 다 하는" 자전거가 정말 필요한가? 전문가들은 "하나의 완벽한 자전거보다는 용도별 여러 대"를 선호해왔다. 완데로사는 이런 통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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