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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시작한다
경제AI 분석

러시아 최대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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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르방크가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를 준비하며 러시아 금융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제재 속 러시아가 선택한 금융 혁신의 진짜 이유는?

러시아 최대 은행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다. 제재로 막힌 전통 금융의 대안일까, 아니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시작일까?

스베르방크의 파격적 실험

스베르방크는 지난 1월 러시아 최초로 비트코인 담보대출을 실행했다. 대형 채굴업체 인텔리온데이터에게 시범적으로 대출을 제공한 것이다. 이 거래를 "파일럿"이라고 부르며 향후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은행은 이미 고객들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연동된 구조화 채권과 디지털 자산을 제공해왔다. 아나톨리 포포프 부회장은 "탈중앙화 금융(DeFi) 도구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러시아 법적 프레임워크 내에서 암호화폐의 점진적 합법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쟁사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소브콤방크는 2월 5일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담보대출을 정식 출시했다.

숫자로 보는 러시아의 디지털 자산 급성장

스베르방크의 디지털 금융자산(DFA) 발행 규모는 4,080억 루블(약 53억 달러)로 전년 대비 5.6배 증가했다. 2024년 730억 루블에서 폭증한 수치다. 2023년 20억 루블과 비교하면 204배 성장이다.

은행 자체의 DFA 보유량도 6개월 만에 7배 증가해 1,850억 루블(22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대출 규모와 비교하면 작은 비중이다. 12월 기준 기업대출은 30.4조 루블(3,650억 달러), 개인대출은 18.8조 루블(2,260억 달러), 고객예금은 33.1조 루블(3,980억 달러)에 이른다.

제재 속 러시아의 금융 우회로

러시아가 암호화폐 시장을 재개방한 배경에는 서방 제재가 있다. 2025년 12월 중앙은행이 새로운 규칙을 발표하며 일반인에게 암호화폐 시장을 다시 열었다. 2026년 7월 1일까지 포괄적인 암호화폐 법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스베르방크는 채굴업체뿐만 아니라 대차대조표에 암호화폐를 보유한 일반 기업들도 대출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경제 전반에 암호화폐가 더 깊숙이 침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된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통해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우회로인지, 아니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도전인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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