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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 '트럼프 랠리' 모든 수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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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 '트럼프 랠리' 모든 수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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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024년 이후 처음으로 6만4천 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트럼프 당선 후 모든 상승분을 잃었다. 암호화폐 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12조 6천억원. 2025년 말 비트코인이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를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다. 하지만 목요일, 비트코인은 2024년 이후 처음으로 6만 4천 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쌓아올린 모든 수익이 한순간에 사라진 것이다.

하루 만에 13% 급락, 레버리지 청산 폭포

목요일 비트코인은 13% 가까이 폭락하며 수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자들이 강제 청산에 내몰리면서 매도 압력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두 번째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더욱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포지션이 청산되며 가격 하락에 기름을 부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작년 10월 고점 대비 2조 달러가 증발했다.

금요일 아침 비트코인이 6만 7천 달러 선에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최고점 대비 절반 가까운 가치를 잃은 상태다.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절정에 달했던 2025년 말과는 천지차이다.

테크주 동반 하락, '안전자산' 신화 깨져

비트코인 급락은 고성장 기술주와 위험자산 전반의 광범위한 매도세 속에서 일어났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 모두 이번 주 하락세를 이어가며, 특히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과 수익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나 '안전자산'이 아닌, 여전히 위험자산으로 거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식시장이 흔들리면 암호화폐도 함께 요동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도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관리하며 전통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완충장치가 약화되고 있다.

'완전 항복 모드', 기관도 손 놓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완전 항복 모드(full capitulation mode)'라고 표현한다. 대형 투자자들조차 포지션을 방어하기보다는 손절매에 나서고 있다는 뜻이다. 과거 하락장에서 '물타기'로 유명했던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도 보이지 않는다.

마이클 버리는 지난주 자신의 서브스택에서 "끔찍한 시나리오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매도세 지속 시 나타날 수 있는 결과들을 경고했다. 특히 비트코인 최대 기업 보유자 중 하나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실존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어제 2025년 4분기 124억 달러 손실을 발표했으며, 주가도 급락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역시 목요일 대규모 구조조정과 사업 축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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