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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원유, 인도 대신 중국으로 향한다
경제AI 분석

러시아 원유, 인도 대신 중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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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러시아 원유 구매 감소로 중국 수출 확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이 유가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에너지 지도가 바뀐다

러시아가 우랄 원유 수출 목적지를 급격히 바꾸고 있다. 그동안 최대 구매국이었던 인도가 구매량을 줄이자, 중국으로 물량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 에너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거래선 변경이 아니다. 서방 제재 이후 형성된 '할인 원유 시장'의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인도의 계산법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원유의 최대 수혜자였다. 국제유가 대비 배럴당 15-20달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정제 후 유럽에 재수출하며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과 유럽의 제재 강화로 거래 위험이 커진 데다, 할인폭도 예전만 못하다. 인도 정제업체들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며 구매를 줄이고 있다.

특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나야라 에너지 같은 대형 정제업체들이 러시아산 비중을 낮추면서, 월간 200만 배럴 규모의 물량이 새 판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의 기회

중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미 러시아 최대 원유 구매국인 중국이 추가 물량까지 흡수하면서, 양국 간 에너지 의존도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일석이조다. 저렴한 가격에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러시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할 수 있다. 중국 국영 정유사 시노펙페트로차이나가 러시아산 원유 도입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한국에 미치는 파장

이런 변화가 한국에는 어떤 의미일까? 우선 유가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러시아 원유가 중국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다른 그림이다. 중국의 에너지 확보력이 강화되면서 동북아 에너지 패권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한국은 여전히 원유 수입의 7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선 다변화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SK에너지GS칼텍스 같은 국내 정유업체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정유업체들이 저렴한 러시아 원유로 경쟁력을 높이면, 동남아시아 석유제품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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