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머 러키가 밀어붙인 은행, 美 국가 면허 받았다
오큘러스 창업자 팔머 러키가 후원하는 에레보르 은행이 미국 국가 은행 면허를 획득했다. 테크 거물의 금융업 진출이 의미하는 바는?
오큘러스 창업자이자 방산업체 안듀릴 설립자인 팔머 러키가 후원하는 에레보르(Erebor) 은행이 미국 국가 은행 면허를 획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가상현실에서 은행업까지
31세의 러키는 2012년페이스북에 오큘러스를 20억 달러에 매각한 후, 2017년 국방 기술 회사 안듀릴을 설립했다. 이제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은행업이 추가된 것이다.
에레보르의 국가 은행 면허 획득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선다. 미국에서 새로운 국가 은행 면허를 받는 것은 까다로운 과정으로, 자본 요건과 규제 준수 능력을 엄격히 심사받는다. 이는 러키와 그의 투자진이 전통 금융업에서도 진지한 플레이어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테크 거물들의 금융업 러시
러키의 움직임은 최근 테크 업계 거물들이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는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일론 머스크는 2023년X(구 트위터)를 "모든 것을 위한 앱"으로 만들겠다며 결제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고, 마크 저커버그도 메타를 통해 디지털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하지만 러키의 접근법은 다르다. 기존 플랫폼에 금융 기능을 추가하는 대신, 아예 새로운 은행을 만들어 전통 금융업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는 규제가 엄격한 은행업에서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동시에, 더 큰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국내 금융업계에 미칠 파장
러키의 은행업 진출은 국내 금융업계에도 시사점을 던진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등 디지털 은행이 성공하며 전통 은행들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테크 거물들의 금융업 진출은 새로운 경쟁 양상을 예고한다.
특히 러키가 방산업체 안듀릴을 통해 보여준 정부 계약 노하우는 에레보르 은행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정부 기관이나 국방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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