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도소 내 ‘팔레스타인 액션 단식 투쟁 2026’, 50일 넘긴 활동가 4인의 기록
2026년 1월 1일 현재, 영국 교도소에서 팔레스타인 액션 활동가 4인이 50일 넘게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러 단체 지정과 인권 논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50일을 넘긴 단식, 멈추지 않는 외침. 영국 내 테러 단체로 지정된 활동가 그룹 팔레스타인 액션(Palestine Action) 회원들이 영국 전역의 교도소에서 목숨을 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1월 1일 기준, 총 4명의 활동가가 여전히 음식을 거부하고 있으며, 일부는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후 단식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액션 단식 투쟁 2026: 5가지 요구와 수감자 현황
이번 단식 투쟁은 영국 정부의 강력한 탄압에 맞선 저항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단식을 지속 중인 활동가들은 즉각적인 보석 허가, 공정한 재판권 보장, 통신 검열 중단, 단체 지정 해제, 그리고 이스라엘 무기 제조업체 엘비트 시스템즈(Elbit Systems)의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 헤바 무라이시(Heba Muraisi, 31세): 단식 60일째. 런던에서 멀리 떨어진 웨스트요크셔 교도소로 갑작스럽게 이송되어 가족과의 단절 및 의료 소홀 문제를 겪고 있다.
- 캄란 아메드(Kamran Ahmed, 28세): 단식 50일 이상. 체중이 74kg에서 60kg으로 급감하며 네 번째 병원 이송을 겪었다.
- 테우타 호샤(Teuta Hoxha, 29세): 단식 54일째. 심장 두근거림과 기억력 감퇴 증상을 보이고 있다.
- 루이 키아라멜로(Lewie Chiaramello, 22세): 제1형 당뇨병 환자로 이틀에 한 번 단식을 진행 중이며, 현재 단식 28일째다.
테러 단체 지정과 사법적 쟁점
영국 의회는 2025년 7월 2일, 팔레스타인 액션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치 이후 활동가 지원과 관련된 체포 건수만 1,600건을 넘어섰다. 비판론자들은 이들이 기물 파손 행위를 했을 뿐, 인명 피해를 동반한 테러를 저지른 적은 없다며 정부의 과잉 대응을 지적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정에 대한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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