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해양 열흡수량 기록: 8년 연속 최고치 경신
2025년 해양 열흡수량 기록이 8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중국 등 5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에만 23 제타줄의 열이 추가 흡수되었습니다.
23,000,000,000,000,000,000,000줄.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바다가 흡수한 추가 열량이다. 전 세계 해양 온도가 8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지구 온난화의 가속화를 경고하고 있다.
2025년 해양 열흡수량 기록과 급증하는 에너지
학술지 「대기과학의 진전(Advances in Atmospheric Science)」에 지난 금요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지구 해양은 전년 대비 23 제타줄(zettajoules)의 열을 추가로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적 관측이 시작된 196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2024년의 추가 흡수량인 16 제타줄과 비교했을 때 상승 폭이 매우 가파르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유럽, 그리고 중국 등 전 세계 50명 이상의 과학자가 참여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해양이 지구 온난화로 발생하는 과잉 열의 90% 이상을 흡수하고 있어, 해수 온도의 상승은 지구 전체의 기후 변화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제타줄(Zettajoule)로 본 온난화의 규모
에너지 단위인 1 제타줄은 10의 21제곱 줄을 의미한다. 23 제타줄이라는 숫자는 전 세계 인류가 한 해 동안 사용하는 총 에너지 소비량의 수십 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양의 열 흡수가 이처럼 급증하면 해수면 상승, 해양 생태계 파괴, 그리고 더욱 강력한 태풍과 같은 기상 이변의 빈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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