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books Home|PRISM News
테크 기업들, 중동 사태로 '비상 경영' 돌입
경제AI 분석

테크 기업들, 중동 사태로 '비상 경영' 돌입

3분 읽기Source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으로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중동 사업장 폐쇄와 직원 대피에 나섰다. 중동 허브 전략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화요일 새벽 전 직원에게 보낸 긴급 메일의 첫 줄은 이랬다. "우리 엔비디아 가족들의 안전을 매우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두바이 사무소 임시 폐쇄, 직원들 재택근무 전환.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중동에서 벌어진 일련의 군사 작전으로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

6000명 직원 안전이 최우선

미국-이스라엘 연합군의 이란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하고, 이란의 보복 공격이 걸프 지역 전체로 확산되면서 테크 기업들의 대응이 분주하다. 엔비디아는 이스라엘에만 6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2019년 71억 달러에 인수한 이스라엘 네트워킹 업체 멜라녹스 덕분에 이스라엘은 미국 외 최대 연구개발 기지가 됐다.

구글 상황은 더 복잡하다. 클라우드 사업부가 지난주 두바이에서 개최한 '액셀러레이트' 세일즈 킥오프에 참석했던 수십 명의 직원들이 여전히 두바이에 발목 잡혀 있다. 주말 공습 이후 중동 지역 항공편 1만1000편 이상이 취소되면서다.

아마존은 한발 더 나아가 중동 전체 기업 사무소를 폐쇄했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요단, 쿠웨이트, 이집트, 터키,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사무소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더 심각한 건 데이터센터 피해다. UAE의 데이터센터 2곳이 드론 공격을 "직접" 받았고, 바레인 시설도 인근 드론 공격으로 손상됐다.

중동 허브 전략의 딜레마

그동안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중동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허브로 활용해왔다. 두바이는 구글 클라우드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거점이고, 텔아비브는 구글의 대형 글로벌 사이트 중 하나인 ToHa2 타워 신사옥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이런 전략에 균열이 생겼다. 미 국무부는 월요일 "지금 당장 떠나라"며 중동 지역 미국인들에게 상용 항공편을 이용한 즉시 대피를 권고했다. 화요일 오후에는 군용기와 전세기를 동원한 대피 작전까지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스냅챗도 중동 4개 사무소 직원들에게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테크 업계 전반이 '안전 우선' 모드로 전환한 셈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의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