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남아공 공장 매각... 중국 체리자동차에 생산 기지 넘긴다
2026년 1월 23일, 닛산이 남아공 공장을 중국 체리자동차에 매각하며 글로벌 구조조정을 가속화합니다. 17개 공장 중 7개를 줄이는 닛산의 생존 전략을 분석합니다.
닛산은 떠나고 체리는 들어온다. 일본 자동차 산업의 자존심이었던 닛산이 아프리카 생산 거점을 중국의 체리자동차에 넘기며 글로벌 생산량 축소를 가속화하고 있다.
로이터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2026년 1월 23일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조립 공장과 스탬핑 공장 등 총 2곳의 생산 시설을 중국 국영 기업인 체리자동차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닛산이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구조조정의 핵심 단계로, 수익성 악화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닛산 남아공 공장 매각과 글로벌 생산 기지 축소
이번 매각은 전 세계 17개의 공장 중 7개를 줄이겠다는 닛산의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의 막바지 작업이다. 닛산은 최근 일본 내수 시장에서 30년 만에 최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 도요타에 밀리며 점유율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비수익 자산을 정리하는 모양새다.
| 구분 | 닛산 (Nissan) | 체리자동차 (Chery) |
|---|---|---|
| 남아공 전략 | 생산 시설 매각 및 철수 | 생산 기지 인수로 아프리카 공략 |
| 글로벌 목표 | 공장 17개 → 10개로 축소 |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 |
| 핵심 과제 | 비용 절감 및 수익성 회복 | 신흥 시장 점유율 확대 |
중국 자동차의 아프리카 영토 확장
반면 중국의 체리자동차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프리카는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일본 브랜드가 떠난 빈자리를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브랜드가 빠르게 잠식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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