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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바이러스 백신, 4월 임상시험 돌입
경제AI 분석

니파 바이러스 백신, 4월 임상시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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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75%의 니파 바이러스 백신이 일본 도쿄대에서 개발되어 벨기에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인도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주목받는 이유는?

치사율 75%에 달하는 니파 바이러스. 아직 치료제가 없는 이 바이러스의 백신이 드디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도쿄대학교에서 개발한 니파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이 오는 4월 벨기에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인도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왜 지금 니파 바이러스인가

니파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우선순위 병원체'로 분류했다.

문제는 치사율이다.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40%에서 75%가 사망한다. 뇌염을 일으켜 의식을 잃거나 호흡곤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감염되면 대증치료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도에서는 2023년 이후 케랄라 주를 중심으로 니파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박쥐가 주요 숙주 역할을 하는데,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 변화와 인간 활동 영역의 확장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에는 어떤 의미일까

니파 바이러스는 아직 한국에서 발생한 적이 없다. 하지만 글로벌 연결성이 높아진 현실에서 언제든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동남아시아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관심이 높다.

국내 백신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유바이오로직스 같은 기업들이 니파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감염병 백신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니파 바이러스 백신 개발은 mRNA 백신 기술의 새로운 적용 사례가 될 수 있다. 국내에서도 mRNA 백신 플랫폼 구축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이런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감염병 백신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백신 개발의 과제들

도쿄대 백신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해서 곧바로 상용화되는 것은 아니다.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후 2상에서 면역반응을, 3상에서 실제 예방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 보통 5년에서 10년이 걸리는 과정이다.

특히 니파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는 특별한 어려움이 있다. 발생 지역이 제한적이고 환자 수가 적어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번 임상시험 시작은 의미가 크다. 니파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헨드라 바이러스 등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백신으로 여러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면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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