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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개 주가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령을 추진하는 이유
테크AI 분석

미국 6개 주가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령을 추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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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포함해 미국 6개 주가 데이터센터 건설 3년 중단법안을 발의했다. AI 붐 뒤에 숨은 전력 부족과 환경 문제, 그리고 소비자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0기가와트. 뉴욕주 전력회사가 발표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다. 이는 1년 만에 3배 증가한 수치로, 약 1천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문제는 이 전력 요구가 AI 붐과 함께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금요일, 뉴욕주 의원들이 데이터센터 건설 3년 중단법안을 발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추진하는 주는 최소 6개가 됐다. 조지아, 메릴랜드, 오클라호마, 버몬트, 버지니아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손잡은 이유

흥미로운 점은 이 움직임이 초당적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조지아, 버몬트, 버지니아와 달리, 오클라호마와 메릴랜드에서는 공화당 의원들이 법안을 발의했다. 플로리다의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최근 AI 정책 라운드테이블에서 "13세 아이를 온라인에서 타락시키는 챗봇 때문에 전기요금이 오르는 걸 원하는 사람은 없다"며 데이터센터를 강하게 비판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작년 12월 전국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처음으로 요구한 연방 정치인이 됐다. 그는 "기술의 혜택이 1%가 아닌 모든 사람을 위해 작동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초당적 반발이 나타나는 배경에는 세 가지 우려가 있다. 전력망에 대한 부담, 환경 영향, 그리고 소비자들이 비용을 떠안게 될 가능성이다.

전력망이 감당할 수 있을까

AI 훈련과 추론에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다. ChatGPT 한 번의 대화가 구글 검색보다 10배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는 연구도 있다. 문제는 이런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뉴욕주의 경우 현재 13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고, 옛 석탄 발전소 부지에 450메가와트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도 계획되어 있다. 이는 중소 도시 하나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지난달 소비자를 높은 전력 요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가 "공정한 몫을 지불"하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을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부담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환경단체들의 경고

작년 12월, Food and Water Watch가 주도한 200개 이상의 환경단체들이 의회에 전국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데이터센터 확장과 AI 붐을 "우리 세대의 가장 큰 환경적, 사회적 위협 중 하나"라고 규정했다.

뉴욕 법안을 주도한 Food and Water Watch 뉴욕 지부의 에릭 웰트먼은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영향을 해결하려는 선의의 법안들이 많이 발의됐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게 우리의 우려"라고 설명했다.

법안은 3년간 새로운 데이터센터 허가 발급을 중단하고, 이 기간 동안 환경보전부와 공공서비스위원회가 데이터센터가 공공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새로운 규제안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업계의 대응과 변화 조짐

데이터센터 업계도 이런 반발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백악관의 지원을 받아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지역사회에서 "좋은 이웃"이 되겠다는 약속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연합댄 디오리오 부회장은 "업계가 물 사용의 책임성과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한 비용 지불 약속을 포함해 대중을 더 잘 교육하고 정보를 제공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에서 데이터센터 규제를 주도해온 조시 토마스 주 하원의원은 2024년 첫 임기 때 데이터센터 "개혁파" 의원이 3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2-13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의원들이 이제 이런 시설들이 어디에 들어서야 하는지 협상이 필요하다는 걸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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