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스포츠, 일본 TV AI 트래킹 도입으로 '세로형 중계' 시대 연다
NBC 스포츠가 니혼 TV의 AI 기술 '비즈트릭 아이디'를 도입해 실시간 세로형 중계를 구현합니다. AI 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미디어의 모바일 혁신을 확인하세요.
TV는 가로인데 스마트폰은 세로다. 이 오래된 시청 경험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세계적인 스포츠 방송사가 움직였다. 로이터와 니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미국의 NBC 스포츠가 일본 니혼 TV가 개발한 실시간 선수 추적 AI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이제 거실에서 보던 넓은 경기 화면이 실시간으로 편집되어 모바일 사용자의 손바닥 안으로 들어온다.
NBC 스포츠 일본 TV AI 트래킹 기술 도입의 핵심, 비즈트릭 아이디
이번 협력의 중심에는 니혼 TV가 개발한 AI 도구 비즈트릭 아이디(viztrick AiDi)가 있다. 이 시스템은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경기장 위의 특정 선수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추적한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실시간 크롭(Crop)이다. 기존의 가로형 방송 송출본에서 선수의 움직임에 맞춰 세로 화면을 추출해내는 방식이다.
모바일 퍼스트로 전환되는 스포츠 미디어 시장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도입이 스포츠 중계의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 1월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NBC 스포츠는 이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게임의 모바일 시청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동 편집 과정 없이 AI가 즉각적으로 세로형 영상을 생성함으로써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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