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미래가 바르셀로나에서 결정된다
MWC 2026에서 공개될 혁신 기술들이 한국 소비자와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샤오미, 아너, 낫싱의 새로운 도전과 모듈형 폰의 부활.
25만 명이 바르셀로나로 몰린다. 세계 최대 모바일 쇼 MWC(Mobile World Congress) 2026이 다음 주 개막하기 때문이다. CES가 TV와 AI로 시선을 끌 때, 진짜 변화는 여기서 일어난다.
중국 브랜드들의 유럽 공세
샤오미가 17 시리즈와 17 울트라의 유럽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과 맞붙고 있다. €899부터 시작하는 17 울트라의 가격은 갤럭시 S26과 정면승부를 의미한다.
아너는 더 급진적이다. '로봇 폰'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가며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로봇 회사로 변신하겠다는 것이다. 화웨이에서 독립한 후 3년 만에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엔 무엇이 있을까?
낫싱의 런던 카드
낫싱은 흥미로운 전략을 택했다. MWC에서는 예고편만 공개하고, 진짜 발표는 3월 5일 런던에서 한다. Phone 4A로 추정되는 신제품을 두고 '런던 vs 바르셀로나' 구도를 만든 셈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낫싱은 여전히 낯선 브랜드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애플의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투명 디자인과 독특한 마케팅으로 20-30대 얼리어답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모듈형 폰의 재도전
테크노가 다시 모듈형 폰에 도전한다. 구글의 프로젝트 아라가 실패한 지 8년, LG의 G5가 시장에서 외면받은 지 10년이 지났다. 이번엔 다를까?
모듈형 폰의 핵심은 '업그레이드 가능성'이다. 카메라 모듈만 바꿔서 사진 품질을 높이고, 배터리 모듈로 사용 시간을 늘린다는 아이디어다. 하지만 현실은 복잡하다. 모듈 간 연결 부위의 내구성, 방수 기능 구현,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문제다.
한국 기업들의 선택
삼성과 구글은 이미 발표한 갤럭시 S26과 픽셀 10A를 들고 참석한다. 화려한 신제품 발표보다는 B2B 미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반면 애플은 같은 주에 별도 행사를 연다. MWC를 의식한 타이밍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아닌 쿠퍼티노에서다.
국내 통신사들도 주목하고 있다. 5G 다음을 준비하는 6G 기술 데모와 AI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KT와 SK텔레콤은 이미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미팅 일정을 빼곡히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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