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조 달러 스페이스X와 xAI 합병으로 '우주 AI 제국' 구축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xAI를 1조2500억 달러 규모로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이 목표인 이번 합병이 AI와 우주산업에 미칠 파장을 분석한다.
1조2500억 달러.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합병이 발표됐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로켓 회사 스페이스X와 AI 스타트업 xAI를 합병한다고 월요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합병에서 스페이스X는 1조 달러, xAI는 2500억 달러로 평가받는다.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거래에서 xAI 주식 1주는 스페이스X 주식 0.1433주로 전환된다. xAI는 주당 75.46달러, 스페이스X는 526.59달러로 책정됐다.
궤도 데이터센터, 현실이 되나
머스크가 밝힌 합병의 핵심 이유는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이다. AI 수요 급증으로 지상 데이터센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스페이스X의 위성 기술과 xAI의 인공지능을 결합해 "지구 안팎에서 AI, 로켓, 우주 기반 인터넷을 갖춘 가장 야심찬 수직 통합 혁신 엔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xAI는 그록 챗봇으로 OpenAI, 앤트로픽 같은 AI 거대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OpenAI는 작년 10월 5000억 달러로 평가받았고, 앤트로픽은 지난달 3500억 달러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에 비해 xAI는 지난달 200억 달러 투자로 230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IPO 앞둔 타이밍의 의미
합병 발표는 스페이스X의 올해 상장 계획과 맞물려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대 1조5000억 달러 평가액으로 50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준비 중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생일과 행성 정렬에 맞춰 6월 중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로 유명하며, 국방부와 NASA와 달 탐사 계약을 맺고 있다. 재사용 로켓과 위성 제조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X는 AI 데이터센터의 우주 진출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한국 기업들의 선택은?
이번 합병은 한국의 우주항공과 AI 산업에도 시사점을 던진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로, LG전자는 위성통신 기술로 우주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도 AI 인프라 구축에서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현대중공업의 조선 기술이나 한화시스템의 위성 사업도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에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스페이스X 수준의 수직 통합을 달성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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