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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1조 달러 연봉, CEO 보상의 끝은 어디인가
경제AI 분석

머스크 1조 달러 연봉, CEO 보상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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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보상 패키지로 본 CEO 급여 급증의 실체. 50년간 CEO 급여는 1,094% 증가, 일반 직원은 26% 그쳐. 주주와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은?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가 1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미 6,60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그에게 또 다른 거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50년간 벌어진 CEO와 일반 직원 간 보상 격차의 극단적 사례일 뿐이다.

숫자로 보는 불평등의 심화

경제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최고 경영진의 보상은 1,0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직원의 보상 증가율은 고작 26%에 그쳤다. 2024년 S&P 500 기업 CEO들의 중간 보상액은 1,7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제 CEO들은 평균 직원보다 192배 더 많이 받는다.

머스크의 경우는 더욱 극단적이다. 2018년 받은 테슬라 보상 패키지는 현재 1,300억 달러 가치로 평가되며, 12월에 재승인됐다. 여기에 스페이스X의 2026년 상장 가능성까지 더해지면, 그는 올해 세계 최초의 조 단위 부자가 될 수 있다.

주식 중심 보상의 함정

이런 천문학적 보상의 비밀은 주식에 있다. 2024년 CEO 보상 패키지의 72%가 주식 보상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간값은 15% 증가했다. 머스크의 1조 달러 패키지 역시 급여는 전혀 포함되지 않고, 오직 테슬라의 시가총액과 운영 목표 달성에 연동된 주식 보상이다.

기업 이사회와 CEO들은 "주식 성과에 연동된 보상이므로 주주와 이익을 공유한다"고 주장한다. 주가가 떨어지면 CEO 보상도 줄어든다는 논리다. 하지만 MSCI의 2021년 연구는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최고 경영진 보상과 기업 성과 간 상관관계는 미약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평균적 성과를 낸 CEO들이 최고 성과 CEO들보다 실제 받은 보상이 4%밖에 적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히려 보상을 가장 적게 받은 CEO들의 기업이 주주들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줬다.

한국 기업에 던지는 질문

이런 글로벌 트렌드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 인재 영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상 수준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적정한 CEO 보상의 기준은 무엇일까?

국내 대기업 CEO들의 보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수준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직원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특히 주식 연동 보상이 늘어나면서, 주가 상승 시기에는 CEO와 일반 직원 간 격차가 더욱 극명해진다.

대안은 있는가

CEO 보상 억제는 쉽지 않다. 이사회 보상위원회들이 자연스럽게 중간값을 끌어올리는 "래칭 업" 현상 때문이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직원들에게도 더 많은 주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전국직원소유센터의 로렌 로저스는 "직원 주식 소유 계획(ESOP)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더 나은 재정적 안정을 얻는다"며 "이는 결국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직원 소유 기업들이 더 생산적이고, 인재 유치에 유리하며, 이직률도 낮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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