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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강경 이민 정책, 내부 권력 다툼이 더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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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강경 이민 정책, 내부 권력 다툼이 더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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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드러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복잡한 권력 구조와 이민 정책의 실상을 분석한다.

50,000달러 보너스를 주고 급하게 모집한 요원들이 미국 전역에서 강제 추방 작전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이 작전을 지휘하는 사람은 사우스다코타 출신 전직 주지사로, 그녀의 부하는 트럼프의 전 선거 캠페인 매니저다. 둘 사이에는 불륜설까지 돈다.

도널드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국토안보부(DHS)의 강경 이민 정책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미네아폴리스에서 벌어진 작전 중 미국 시민 알렉스 프레티가 사망하면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국토안보부, 누가 실제로 운영하나

놈 장관이 DHS를 맡게 된 이유는 단순했다. 그녀가 직접 요청했고, 트럼프가 보기에 "TV에 잘 나왔기" 때문이다. 뉴욕 매거진의 벤 테리스 기자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심층 취재에 따르면, 놈은 이념적 신념보다는 개인적 야망을 우선시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더 흥미로운 건 그녀의 부관인 코리 르완도프스키다. 트럼프의 전 선거 캠페인 매니저인 그는 공식 DHS 직원이 아닌 '특별 정부 직원' 신분으로, 제한된 기간만 근무할 수 있는 역할이다. 그런데 그와 놈 사이에는 연인 관계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 이민 정책을 주도하는 인물은 따로 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트럼프 진영에서 가장 강경한 반이민 정책 옹호자로 알려진 밀러가 추방 목표 숫자를 정하면, 놈의 역할은 그 숫자를 달성하고 TV에서 정책을 홍보하는 것이다.

두 개의 진영, 끝없는 갈등

DHS 내부에는 크게 두 진영이 있다. 놈과 르완도프스키 진영, 그리고 톰 홀먼 국경 차르 진영이다. 두 진영은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다.

홀먼은 상대적으로 '어른스러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민 문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카메라 크루를 대동해 추방 작전에 나서는 일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역시 온건파는 아니다. 트럼프 1기 때 가족 분리 정책을 주도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네아폴리스 사태 이후 트럼프가 홀먼을 현지에 보내 '상황을 진정시키라' 고 지시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된다. 놈 진영보다는 홀먼이 더 신뢰받고 있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

놈의 과거가 말해주는 것

테리스 기자의 취재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놈의 고향인 사우스다코타 공화당 인사들이 기꺼이 실명으로 그녀를 비판했다는 점이다. 정치인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일이 드문 요즘,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들 대부분은 워싱턴과 거리가 먼 사우스다코타에서 살고 있어서 어느 정도 보호막이 있었다"고 테리스는 설명했다. "게다가 놈이 정말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했기 때문에 취재할 소스가 넘쳐났다."

놈에 대한 비판은 그녀의 관리 스타일에도 집중됐다. 마지막에 귀에 들어온 말에 쉽게 흔들리고, 야망에 따라 결정을 내리며, 적을 만드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는 평가다. 어쩌면 트럼프와 닮은 면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바라본 미국의 혼란

이런 미국 내 혼란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미국의 이민 정책 강화는 글로벌 인재 유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이는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기업들이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면서 현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숙련 기술자들의 비자 취득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학생들의 미국 유학과 취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미 많은 한국 가정들이 자녀 교육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캐나다나 유럽 등 대안 목적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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