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은행을 인수한다면? MrBeast의 200억 도박
MrBeast가 네오뱅크 Step 인수로 Z세대 금융 플랫폼 구축. 유튜브에서 은행까지, 새로운 세대의 돈 관리가 바뀔까?
구독자 10억 명의 유튜버가 은행장이 되는 시대
MrBeast가 네오뱅크 Step을 인수한다. 그의 회사에 2억 달러를 투자한 BitMine Immersion의 톰 리 회장은 "이것이 Z세대와 알파세대의 슈바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비부머에게 찰스 슈바브가 있었고, X세대에게 블랙록이 있었으며, 밀레니얼에게 로빈후드가 있었다면, 이제 Z세대에게는 Beast가 있을지도 모른다.
숫자로 보는 MrBeast의 금융 야심
미국의 Z세대와 알파세대만 1억 2천만 명. MrBeast의 글로벌 팔로워는 10억 명을 넘는다. "지금은 부유하지 않지만, 향후 10년간 대규모 부의 이전이 일어날 세대"라고 톰 리는 분석했다.
문제는 이들이 기존 은행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들에게 암호화폐는 '새로운 투자'가 아니라 '원래부터 있던 돈'이다. 디지털 자산이 그들의 금융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한국은 어떻게 대응할까?
국내에서도 카카오뱅크와 토스가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있지만,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금융 진출은 새로운 변수다. 특히 K-콘텐츠를 소비하는 해외 Z세대들이 한국 핀테크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도 주목할 만한 사례다. 콘텐츠 플랫폼에서 금융 플랫폼으로의 확장이 현실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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