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전설' 복귀, 월가 M&A 판도 바뀔까
모건스탠리가 테크 딜메이킹의 전설 마이클 그라임스를 복귀시켰다. 월가 M&A 시장에 미칠 파장과 의미를 분석한다.
모건스탠리가 '테크 딜메이킹의 전설'을 다시 불러들였다. 마이클 그라임스(Michael Grimes)가 회사로 복귀한다는 내부 메모가 공개됐다.
월가가 주목하는 이유
그라임스는 단순한 베테랑이 아니다. 페이스북 IPO(1,040억달러), 트위터 상장(18억달러), 링크드인 매각(262억달러)을 성사시킨 장본인이다. 그가 2022년 모건스탠리를 떠나 독립 자문회사를 차렸을 때, 업계는 "모건스탠리의 테크 딜 DNA가 빠져나갔다"고 평가했다.
이번 복귀는 단순한 인사 이동이 아니다. 모건스탠리의 테크 M&A 순위는 그라임스 퇴사 후 눈에 띄게 하락했다. 2023년 기준 테크 M&A 시장에서 골드만삭스와 JP모건에 밀려 3위로 떨어진 상황이다.
타이밍이 말해주는 것
왜 지금일까? 테크 업계는 2024년 하반기부터 M&A 활동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AI 관련 딜이 급증하면서, 테크에 특화된 딜메이커의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
그라임스의 복귀는 모건스탠리가 "잃어버린 2년"을 만회하려는 신호로 읽힌다. 그동안 골드만삭스가 AI 스타트업 딜을 휩쓸고, JP모건이 빅테크 M&A를 주도하는 동안, 모건스탠리는 관망자 역할에 머물렀다.
승자와 패자의 게임
이번 복귀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곳은 경쟁 투자은행들이다. 그라임스는 단순히 딜을 성사시키는 것을 넘어, 테크 CEO들과의 개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실리콘밸리에서 그의 전화 한 통이면 억달러 딜이 움직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반면 모건스탠리 내부적으로는 복잡한 감정이 교차한다. 그라임스가 떠날 때 함께 나간 팀원들 중 일부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남은 직원들 사이에서는 "왜 이제 와서"라는 불만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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