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닷컴 주가 19% 급락, AI가 소프트웨어 업계를 삼키고 있다
월요닷컴이 AI 위협에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주가가 19% 폭락. 소프트웨어 ETF도 22% 하락한 가운데,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있다.
333억원. 월요닷컴이 이번 분기 예상 매출로 제시한 금액이다. 하지만 시장은 343억원을 기대했다. 단 10억원 차이에 주가는 19% 곤두박질쳤다. 이유는 단순하다. AI가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공포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업계에 드리워진 먹구름
월요닷컴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해 들어 소프트웨어 ETF(IGV)는 22% 하락했고, 월요닷컴 주가는 벌써 절반이 날아갔다. AI 에이전트 도구들이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인 월요닷컴은 4분기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주당순이익 1.04달러로 예상치 0.92달러를 웃돌았고, 매출도 전년 대비 25% 증가한 3억339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이 주목한 건 미래 전망이었다.
연간 매출 전망치 14억5200만~14억6200만달러는 시장 예상 14억8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더 충격적인 건 영업이익 전망이다. 1억6500만~1억7500만달러로, 시장 예상 2억2020만달러와 큰 격차를 보였다.
"AI 영향 없다"는 CEO, 하지만 전략은 바뀌었다
에란 진만 공동CEO는 "현재 AI 회사들로부터 어떤 영향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회사는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에이전트 기능과 '바이브' 기능 등을 도입해 전환율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행동은 말과 달랐다. 회사는 광고 메시지와 홈페이지를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AI 네이티브"가 되기 위해 제품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게 진만 CEO의 설명이다. 영향이 없다면서 왜 전략을 바꿨을까?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 흐름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이버의 협업 도구 '네이버 웍스', 카카오의 '카카오워크' 같은 국내 서비스들도 AI 기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질문이 남는다. AI가 정말 이런 플랫폼들을 대체할 수 있을까?
역설적이게도, AI 도구들이 발전할수록 이를 관리하고 조율할 플랫폼의 필요성도 커진다. 문제는 그 플랫폼이 기존 소프트웨어 회사가 만든 것일지, 아니면 OpenAI나 구글 같은 AI 회사가 직접 만든 것일지 모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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