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인터내셔널, 1조원 규모 부동산 펀드로 싱가포르 상장
태국 호텔 그룹이 14개 호텔 자산을 담은 1조원 규모 REIT를 싱가포르에 상장한다. 부채 개선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
1조원. 태국 호텔 그룹 마이너 인터내셔널이 올해 싱가포르에 상장할 부동산투자신탁(REIT)의 규모다. 14개 호텔 자산을 담은 이 펀드는 아시아 호텔업계에서 올해 가장 큰 상장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왜 지금, 왜 싱가포르인가
마이너 인터내셔널은 유럽과 태국에 있는 14개 호텔을 REIT에 담아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상장 장소다. 본사가 있는 태국이 아닌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대 REIT 허브로, 총 41개의 REIT가 거래되며 시가총액만 1,20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호텔 REIT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높고, 유동성도 풍부하다.
호텔업계의 '자산 경량화' 트렌드
마이너 인터내셔널의 움직임은 글로벌 호텔업계의 큰 흐름과 맞닿아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많은 호텔 그룹들이 무거운 부동산 자산 대신 운영과 브랜드에 집중하는 '자산 경량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실제로 힐튼과 메리어트 같은 글로벌 체인들은 이미 대부분의 호텔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운영만 맡는 구조로 전환했다. 부동산은 REIT나 투자펀드에 맡기고, 자신들은 브랜드 가치와 운영 노하우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투자자에게는 기회인가, 위험인가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복잡한 그림이다. 호텔 REIT는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경기 민감도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아시아 관광업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클 수 있다.
하지만 긍정적 신호도 있다. 중국 관광객들이 서서히 해외여행을 재개하고 있고, 태국은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관광 목적지 중 하나다. 마이너 인터내셔널도 상장 후 추가 자산 인수를 계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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