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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강 마약왕 '엘 멘초' 사망, 2만 5천 군인 투입해도 막지 못한 보복 폭동
정치AI 분석

멕시코 최강 마약왕 '엘 멘초' 사망, 2만 5천 군인 투입해도 막지 못한 보복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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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최고 현상금 마약왕 '엘 멘초' 사살 후 전국 20개 주에서 벌어진 대규모 보복 테러에 9천5백 명 군병력을 긴급 투입했다. 관광지 푸에르토 바야르타까지 마비된 상황의 배경과 의미를 분석한다.

25명의 멕시코 국가수비대원이 단 하루 만에 목숨을 잃었다. 미국이 현상금 150억원을 걸었던 멕시코 최고 마약왕이 죽자, 그의 조직이 벌인 보복 테러 때문이다.

멕시코 정부는 월요일 서부 지역에 2천5백 명의 추가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일요일부터 총 9천5백 명의 군병력이 동원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전국 20개 주에서 벌어진 폭동을 완전히 진압하지는 못했다.

멕시코 최고 현상금 마약왕의 최후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가 일요일 할리스코주에서 멕시코 특수부대에 체포된 직후 사망했다. 그는 멕시코에서 가장 두려운 범죄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이었다.

리카르도 트레비야 국방장관에 따르면, 엘 멘초는 만나고 있던 연인을 추적해 발견됐다. 그의 경호원들과 군 특수부대 간 총격전에서 중상을 입은 그는 타팔파에서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작전 과정에서 엘 멘초의 경호원 6명이 사망하고 군인 3명이 부상당했다.

미국 국무부는 그의 체포에 1천5백만 달러(약 150억원)의 현상금을 걸어왔다. 멕시코 국방부는 "미국이 제공한 보완 정보"가 작전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지만, 미군은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관광지까지 마비시킨 조직적 보복

엘 멘초의 사망 소식이 퍼지자, 그의 카르텔은 활동 지역 전역에서 조직적인 보복에 나섰다. 도로에 못과 가시를 뿌려 차량 통행을 막고, 버스와 차량을 탈취해 도로 한복판에서 불태웠다. 은행과 상점들도 방화 공격을 당했다.

특히 유명 관광지인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는 관광객들이 호텔 수영장에서 저공비행하는 군 헬기를 바라보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시내를 지켜봐야 했다. BBC가 검증한 영상들은 할리스코주 곳곳에서 벌어진 폭력의 참상을 보여준다.

과달라하라 북쪽 산 이시드로에서는 카르텔 조직원들과 국가수비대 간 직접적인 총격전이 벌어졌다. CCTV 영상에는 카르텔 차량이 국가수비대 트럭을 들이받으며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기록됐다.

강경 진압 vs 구조적 한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엘 멘초 제거 작전을 높이 평가하며 "평화와 안보 보장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평온함이 있고, 정부가 있으며, 군대가 있고, 많은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오마르 가르시아 하르푸치 치안장관에 따르면 폭동 과정에서 교도관 1명, 검찰 직원 1명, 카르텔 조직원 3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월요일 아침까지 도로 봉쇄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이미 멕시코 정부의 치안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보복 양상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준군사적 성격을 띤다. 이들은 정부군과 맞설 수 있는 화력과 조직력을 갖췄으며, 민간인을 인질 삼아 정부를 압박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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