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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7만원에 사서 66만원... 메타플래닛의 위험한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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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7만원에 사서 66만원... 메타플래닛의 위험한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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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2800억원 손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매수를 지속한다고 발표. 과연 이 전략은 성공할까?

107만원에 산 비트코인이 66만원으로 떨어졌다면 어떨까? 일반 투자자라면 손절매를 고려할 상황이지만, 일본의 메타플래닛은 오히려 더 사겠다고 선언했다.

아시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기업인 메타플래닛(3350)의 시몬 게로비치 CEO가 지난 금요일, 회사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이 동반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꾸준히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수익을 확대하며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800억원 손실에도 불구하고

현재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35,102개로, 현재 시가 기준 약 25억 달러(약 3조 4천억원) 규모다. 문제는 평균 매수 단가가 비트코인당 약 10만7천 달러(약 1억 4천만원)인데, 현재 가격은 6만6천 달러(약 9천만원)라는 점이다. 단순 계산으로도 2800억원 넘는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다.

회사는 또한 약 280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어 재무 상황이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555백만 계획"이라는 이름으로 2026년 말까지 10만개, 2027년까지 21만개의 비트코인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47% 이상 하락했고, 지난 목요일 하루만에 14% 급락했다. 메타플래닛 주가 역시 6월 고점 1,930엔에서 현재 340엔으로 82% 폭락한 상태다.

자금 조달의 딜레마

메타플래닛은 지난 1월 29일 추가 비트코인 매수와 부채 상환을 위해 최대 210억 엔(약 18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주당 499엔에 2,453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신주인수권도 함께 발행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340엔인 상황에서 499엔에 신주를 발행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기존 주주들의 반발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메타플래닛은 상장기업 중 비트코인 보유량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71만3천개), 2위는 마라 홀딩스(5만3천개), 3위는 트웬티원 캐피털(4만3천개)이다.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볼까

메타플래닛의 사례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시사점을 던진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처럼 극단적인 올인 전략은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한국의 보수적인 기업 문화와 주주들의 안정 지향적 성향을 고려할 때, 메타플래닛 같은 전략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네이버 같은 대기업들이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아마도 주주들과 시장의 강한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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