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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법원, '1MDB' 나집 전 총리 가택연금 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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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법원, '1MDB' 나집 전 총리 가택연금 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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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법원이 1MDB 스캔들로 수감 중인 나집 라작 전 총리의 가택연금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국왕의 명령이 사면위를 거치지 않아 법적 효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리드: 법원의 결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고등법원은 22일(현지시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1MDB' 부패 스캔들로 수감 중인 나집 라작 전 총리의 가택연금 전환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국왕이 나집 전 총리의 가택연금을 허가한 보충 명령이 존재한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해당 명령이 사면위원회의 협의를 거치지 않아 법적으로 집행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사건의 전개

나집 전 총리 측은 지난해 당시 국왕이 자신의 남은 형기를 자택에서 복역하도록 허용하는 보충 명령을 내렸다며, 당국에 이를 이행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앨리스 로크 판사는 판결문에서 "국왕은 사면위원회와 별개로 가택연금을 승인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그는 "가택연금 명령은 집행이 불가능하며, 말레이시아 법에는 그러한 절차를 위한 법적 조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엇갈린 반응

AP통신에 따르면, 나집 전 총리는 판결 당시 별다른 감정을 보이지 않았으나, 법정 밖에서 변호인이 판결을 "충격적"이라고 묘사하자 미소를 보였다. 나집은 측근인 금융가 조 로우에게 속았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된 조 로우는 현재 도주 중이다.

반면, 나집의 기소를 촉구해온 찰스 산티아고 전 국회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판결을 환영했다.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다."— 찰스 산티아고, 전 말레이시아 국회의원

남아있는 사법 절차

한편, 나집 전 총리는 오는 금요일 또 다른 1MDB 관련 부패 재판의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재판은 그가 1MDB 자금 7억 달러 이상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직권남용 4건, 자금세탁 21건)에 대한 것이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직권남용 혐의는 각 건당 최대 20년, 자금세탁 혐의는 각 건당 최대 5년의 징역형이 추가될 수 있다.

나집 전 총리는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소속 정당인 통일말레이국민조직(UMNO)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UMNO는 2022년 총선 이후 출범한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의 통합 정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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