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매각 거부에 ‘관세 폭탄’...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유럽 공동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각을 요구하며 유럽 국가들에 관세 폭탄을 예고했습니다. 프랑스, 독일 등 EU 주요국은 보복 조치와 2026년 월드컵 보이콧까지 검토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악수했지만 주먹은 여전히 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수를 압박하며 유럽 국가들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을 예고했다. 이에 독일, 프랑스 등 주요 EU 회원국들은 이를 ‘경제적 갈취’로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 조치를 검토하며 대서양 양안 관계가 냉전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대한 유럽의 전례 없는 결속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1월 17일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독일 등 8개국이 그린란드 매각에 협조할 때까지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이들 국가는 10%에서 15%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유럽 내 그린란드 주권 수호 의지를 꺾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관세 위협은 대서양 관계를 훼손하고 위험한 하강 곡선을 초래할 리스크가 있다. 유럽은 갈취당하지 않을 것이다.
유럽 국가들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측은 미국의 공공 입찰 참여 제한 및 디지털 서비스 무역 제한을 포함한 '반강압 수단(Anti-Coercion Instrument)' 활성화를 제안했다. 반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번 위협을 '실수'라고 지적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열어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무역 협정 중단과 월드컵 보이콧 검토
이번 갈등으로 인해 2026년 1월 26일로 예정되었던 EU-미국 무역 협정 표결이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유럽의회 최대 파벌인 국민당(EPP)의 만프레드 베버 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승인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에 대한 보이콧까지 최후의 수단으로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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