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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토큰화된 주식으로 24시간 무한대 거래 시작
경제AI 분석

크라켄, 토큰화된 주식으로 24시간 무한대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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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이 토큰화된 미국 주식의 24시간 무한대 거래를 출시. 애플, 테슬라 등을 20배 레버리지로 언제든 거래 가능.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가 문을 닫은 새벽 3시, 서울의 한 투자자가 테슬라 주식을 20배 레버리지로 공매도한다. 미국 주식시장이 열리기까지 6시간이 남았지만, 그에게는 상관없다. 토큰화된 주식이라는 새로운 세상에서는 말이다.

크라켄이 24일 발표한 토큰화 주식 무한대 거래 서비스가 바로 이런 현실을 만들어냈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전통 금융의 벽을 허물고 있다.

암호화폐 방식으로 주식을 거래한다

크라켄은 토큰화된 미국 주식에 대한 '규제받는 무한대 선물 계약'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을 제외한 110개국 이상의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거래 가능한 종목은 S&P 500, 나스닥 100,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그리고 금 ETF까지 포함한다. 이들 모두 24시간 연중무휴 거래가 가능하고,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무한대 계약(perpetual contracts)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거래 방식이다. 만료일이 없고 언제든 거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올해 1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들만으로도 6천억 달러 규모의 무한대 거래가 이뤄졌다.

크라켄의 마크 그린버그 글로벌 소비자 부문 책임자는 "전통 시장이 암호화폐 네이티브한 24시간 세상을 위해 재구축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토큰화의 핵심은 '1대1 담보'

크라켄이 인수한 xStocks의 토큰화 주식들은 실제 자산으로 1대1 완전 담보된다. 미국 증시가 닫혀있어도 가격 기준점이 존재하는 이유다.

이는 단순한 파생상품이 아니라 실제 주식을 디지털 토큰으로 포장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실물 주식에 대한 권리를 갖되, 암호화폐처럼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온도 파이낸스 같은 경쟁사들도 비슷한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토큰화 자산 시장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주식까지 토큰화 대상에 포함되면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기회인가, 위험인가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복합적 의미를 갖는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증권이나 미래에셋 같은 증권사를 통해서만 미국 주식에 접근할 수 있었다. 시간대 차이로 인한 제약도 컸다.

하지만 토큰화 주식은 20배 레버리지라는 양날의 검을 제공한다. 비트코인 투자에 익숙한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친숙하지만,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결합하면 위험도가 급증한다.

특히 국내 금융당국의 규제 방향이 불분명하다. 현재로서는 해외 거래소 이용이 가능하지만, 향후 규제 변화에 따라 접근성이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국내 대형주들도 언젠가 토큰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한국 주식을 해외에서 24시간 거래하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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