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개인 맞춤형 암 백신 AI 개발, 암 재발 막는 B세포 면역의 열쇠 찾았다
KAIST와 네오젠소프트가 세계 최초로 B세포 반응을 예측하는 KAIST 개인 맞춤형 암 백신 AI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2027년 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암 재발 방지의 새 장을 엽니다.
암의 '지문'을 읽어내는 AI가 탄생했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재발까지 막는 개인 맞춤형 백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KAIST와 바이오 기업 네오젠소프트는 환자마다 다른 암세포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백신을 설계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KAIST 개인 맞춤형 암 백신 AI: B세포 면역의 비밀을 풀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기존 암 백신이 주로 집중하던 'T세포'를 넘어 'B세포'의 반응을 예측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백신은 암세포를 즉각 공격하는 독성 T세포 활성화에만 치중해왔다. 하지만 장기적인 항암 반응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B세포가 주도하는 '면역 기억'이 필수적이라는 임상적 근거가 최근 속속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은 변이된 펩타이드와 B세포 수용체 간의 구조적 상호작용 패턴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어떤 신항원(Neoantigen)이 강력한 B세포 반응을 유도할지 예측한다. 최정균 KAIST 교수는 "학계에서는 B세포 연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이를 검증할 도구가 없었다"며 이번 모델이 세계 최초의 B세포 면역원성 예측 프레임워크임을 강조했다.
2027년 임상 시험 및 글로벌 상용화 로드맵
해당 기술은 이미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와 글로벌 백신 선도 기업들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젠소프트는 이 AI 프레임워크를 자사의 독점 신항원 발굴 엔진인 DeepNeo에 통합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27년 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지난 12월 3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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