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미국 30개 주에 160개 지점 신설 - 디지털 시대의 역설
JP모건 체이스가 2026년 미국 30개 주에 160개 지점을 새로 연다. 디지털 뱅킹 시대에 오프라인 확장하는 이유는?
모바일 뱅킹이 일상이 된 시대, 당신은 언제 마지막으로 은행 지점을 방문했나? 아마 대출 상담이나 복잡한 업무 때문이었을 것이다. JP모건 체이스가 바로 이 점을 노렸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2026년 미국 30개 주에 160개 지점을 새로 연다고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미국 은행들이 3만개 이상의 지점을 폐쇄한 상황에서 나온 역발상이다.
디지털 시대에 오프라인을 늘리는 이유
답은 고객 데이터에 있다.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지점이 있는 지역의 고객들이 평균 40% 더 많은 금융상품을 이용한다. 단순 입출금은 모바일로 해결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이나 투자상품 같은 '큰 돈' 결정에는 여전히 대면 상담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확장은 기존 지점이 없던 지역에 집중된다. 보스턴, 워싱턴DC, 미니애폴리스 등 고소득 지역이 주요 타겟이다. 경쟁사들이 지점을 줄이는 동안 시장 공백을 파고드는 전략이다.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
이 결정으로 누가 웃고 울까? 우선 JP모건 주주들은 환영할 만하다. 새 지점 고객의 평균 자산 규모가 기존 고객보다 25% 높다는 내부 데이터 때문이다. 부유한 지역 진출로 수익성 개선을 노리는 것이다.
반면 지역 은행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 JP모건의 브랜드 파워와 디지털 인프라를 앞세운 공세에 맞서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웰스파고 같은 대형 은행들도 비슷한 확장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한국 금융업계에 주는 시사점
이 소식이 한국에도 무관하지 않다. 국내 은행들 역시 디지털 전환을 앞세우며 지점 수를 줄여왔다. 하지만 JP모건의 전략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KB국민은행이나 신한은행 같은 국내 대형 은행들이 주목할 부분은 '선택과 집중'이다. 모든 지점을 유지하는 대신, 고객 가치가 높은 지역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 말이다. 실제로 강남이나 분당 같은 고소득 지역 지점의 수익성은 다른 지역과 확연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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