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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중국 기업들이 일본을 밀어내고 있다
경제AI 분석

베트남서 중국 기업들이 일본을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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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RO 조사 결과 베트남 진출 일본 제조업체들이 중국 투자 급증으로 인한 경쟁 심화를 호소. 아세안 전역에서 나타나는 이 현상이 한국 기업들에게 주는 시사점은?

베트남 북부 흥옌성의 에어컨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 이곳은 수많은 일본 제조업체가 베트남에 세운 공장 중 하나다. 하지만 이제 이들의 독주는 끝났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발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 진출한 일본 제조업체들이 중국 투자자들의 급증으로 인한 경쟁 심화를 호소하고 있다. 자동차부터 음료업계까지, 중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물밀듯 몰려들면서 일본 기업들의 기존 우위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숫자로 보는 변화의 속도

베트남은 지난 10년간 일본 제조업체들의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의 핵심 거점이었다. 저렴한 인건비와 안정적인 정치 환경, 그리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국이라는 이점 덕분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에 본격 나서면서 현지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다. JETRO 조사에 참여한 일본 기업들은 "우수한 현지 인력 채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제품 제조업 분야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중국 기업들이 더 높은 임금을 제시하며 숙련 기술자들을 빼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세안 전역으로 번지는 현상

이는 베트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주요국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해외 투자가 미-중 무역갈등과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따라 급증하면서다.

흥미로운 점은 일본 기업들이 이런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아세안 진출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JETRO 조사에서 70% 이상의 응답 기업이 향후 3년 내 아세안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

이 상황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 삼성전자LG전자는 이미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고, 현대자동차도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 가속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이자 위협이다. 한편으론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이 심화되겠지만, 다른 한편으론 미-중 갈등 속에서 '제3의 선택지'로서 한국 기업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일부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기술력은 확보하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피하고 싶다"며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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