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학살, 독재의 마지막 발악인가
하메네이가 48시간 만에 3만 명을 학살했다는 충격적 보고서. 47년간 지속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임대계약'이 만료되고 있다는 신호일까?
48시간 만에 3만 명이 죽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란 보건부 고위 관리 두 명이 익명으로 제공한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과 9일 이틀간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명령한 대학살로 이 정도 규모의 희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 수치가 사실이라면, 86세 하메네이의 2026년 1월 학살은 현대사 최악의 국가폭력 사건 중 하나가 된다. 그는 자신이 지상에서 신의 뜻을 대변한다고 믿는 인물이다.
만료된 임대계약
17세기 근대 국가의 등장 이후, 정치적 정당성은 사회계약에 기반해왔다. 정부가 안보와 생계를 제공하고, 시민이 통치에 동의하는 구조다. 하지만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이란 국민의 관계는 사회계약이 아니다. 1979년 체결된 '약탈적 임대계약'에 가깝고, 이미 유효기간이 한참 지났다.
이 계약의 조건들은 집주인(이슬람 공화국)이 세입자(이란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한 것이다. 협상 불가능한 조건들이다.
루홀라 호메이니는 국가를 국가 발전의 도구가 아닌 개인적 복수의 무기로 봤던 인물이다. 그는 "경제는 당나귀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동물과의 성관계에 대한 종교적 처벌에 대해서는 상세한 글을 남겼다.
하메네이는 40년간 이란을 통치하면서도 세상과 이란 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자신의 견해는 바꾸지 않았다. 그는 저항을 설교하고 세속적 부를 멀리하는 경건한 인물인 척했다. 하지만 그의 개인 통제 하에 있는 세타드라는 그림자 금융제국은 2013년 9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축적했고, 현재는 2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당 부분은 정치적·종교적 박해를 피해 떠난 이란인들로부터 몰수한 것이다.
파괴된 일상과 경제
이란은 세계 3위의 석유 매장량과 2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일상적인 정전에 시달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저축은 증발하고, 혁명 이후 이란 화폐는 달러 대비 99% 이상 가치를 잃었다.
부패와 무능으로 인한 환경 파괴도 심각하다. 강은 말라붙고 호수는 염전이 되어 도시를 질식시키는 황사를 만들어낸다. 지하수를 과도하게 퍼올려 테헤란 땅이 실제로 가라앉고 있어, 미래 세대의 거주 가능성마저 위험에 빠뜨렸다.
국가 슬로건은 "미국에게 죽음을", "이스라엘에게 죽음을"이다. "이란 만세"는 없다. 호메이니의 말처럼 "애국자들은 우리에게 쓸모없다. 우리에게는 무슬림이 필요하다. 이슬람은 애국주의에 반대한다." 이런 슬로건을 외치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자녀는 서구로 유학 보낸다.
탈출하는 인재들
이란의 가장 큰 수출품은 자국민의 지능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두뇌 유출을 겪고 있으며, 매년 15만 명이 떠난다. 이란 관리들조차 인정하는 연간 손실액은 1500억 달러에 달한다.
해외 이란인 인재들을 국가 발전을 위해 불러들이는 대신, 이들을 인질로 잡아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몸값을 요구한다. 방문한 외국 학자들도 인질로 잡아 테러리스트와 맞바꾼다.
독립을 자랑하지만 석유 수출의 90%는 중국으로 가고, 중국은 가파른 할인을 요구한다. 국가 부의 상당 부분인 수백억 달러는 중동 전역의 아랍 민병대 무장과 자금 지원에 쓰인다.
저항의 경제학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면세 마피아처럼 운영되며 국가 경제의 50%까지 통제한다. 통신, 항만, 건설업을 장악했다. 국민은 보조금을 받는 빵을 사려고 줄을 서는 동안, 엘리트들은 전용 공항 터미널을 통해 아이폰과 고급차를 밀수한다.
중간상들은 국민의 부를 유럽 부동산 제국으로 빼돌린다. 오스트리아 스키장과 런던 억만장자 거리의 맨션을 사들이면서, 동시에 국민을 탄압하는 경비대에 자금을 댄다.
부패나 무능에 항의하면 테러리스트로 몰려 "신에 대한 전쟁" 또는 "지상에서의 부패" 혐의로 기소된다. 적법 절차 없이 처형당하며, 이란은 1인당 세계 최고의 사형 집행률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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