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 네트워크, 1000억원 규모 집단소송 직면
블록체인 스토리지 프로젝트 세레 네트워크가 ICO 후 내부자 토큰 매도로 99% 가격 폭락을 겪으며 1000억원 규모 사기 혐의 소송에 휘말렸다.
99% 가격 폭락. 이것이 세레 네트워크(Cere Network) 투자자들이 마주한 현실이다.
샌프란시스코 기반 블록체인 데이터 스토리지 프로젝트인 세레 네트워크가 1억 달러(약 1,440억원) 규모의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투자자들은 2021년 ICO 직후 내부자들이 수천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매도해 토큰 가격을 폭락시켰다며 사기 혐의를 제기했다.
약속된 록업, 실제론 즉시 매도
화요일 미국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세레의 창립자 프레드 진과 다른 내부자들은 투자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 가장 핵심적인 거짓말은 '토큰 록업' 약속이었다.
일반적으로 ICO에서는 내부자들의 토큰을 일정 기간 매도할 수 없도록 묶어두는 '록업' 제도를 통해 공개 구매자들을 보호한다. 세레도 이런 약속을 했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았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세레는 2021년 11월 비공개 및 공개 토큰 세일을 통해 5000만 달러 가까이 모금했다. 하지만 런칭 직후 내부자들의 대량 매도가 시작되면서 토큰 가격이 급락했다.
0.45달러에서 0.0012달러로
숫자가 말해주는 참혹함이다. CERE 토큰은 출시 당시 0.45달러에서 몇 주 만에 0.06달러로 떨어졌고, 목요일 기준으로는 0.0012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고점 대비 99% 이상 하락한 것이다.
주요 원고인 루준진 '비비안' 류는 세레의 수석 전략 고문으로 일하면서 CERE 토큰으로 보수를 받았고, 개인적으로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주당 20시간씩 펀드레이징과 투자자 소개, 토큰 계획 수립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과장된 고객 확보와 기술력
소장은 토큰 덤핑 외에도 세레가 고객 확보 현황과 기술 준비도, 기업 도입 사례를 과장했다고 지적한다. 특히 포춘 1000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주장이 허위이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세레는 스스로를 블록체인과 기존 시스템 간 안전한 데이터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했다. 전통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블록체인 네이티브 대안이라고 홍보하며, 자체 암호화폐인 CERE 토큰이 네트워크상에서 결제와 거버넌스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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