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빈자리 노리는 인스타360, CES 2026 미국 드론 시장 공략
CES 2026에서 인스타360이 DJI의 규제 공백을 틈타 미국 드론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A1 드론 공개와 지정학적 리스크 분석을 담았습니다.
1위 업체가 묶인 사이 또 다른 중국 강자가 틈새를 파고든다. 세계 360도 카메라 시장의 강자 인스타360(Insta360)이 DJI의 공백을 틈타 미국 드론 시장에 전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CES 2026에서 공개된 이번 행보는 규제로 가로막힌 경쟁사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고도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Insta360 CES 2026 US drone market 진출의 핵심, A1 드론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인스타360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드론 브랜드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의 신제품 A1을 선보였다. 이 기체는 360도 카메라를 탑재해 전방위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정부가 안보 이유로 DJI의 신규 모델 판매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스타360은 이 거대한 시장의 잠재력을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규제 리스크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확장 의지
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중국 기업으로서 미국 내 규제 환경은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리스크다. 인스타360의 공동 창업자는 규제 준수 문제가 늘 위험 요소임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이곳(미국 시장)에 있고 싶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카메라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드론 시장에서도 연착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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