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루피, 무역협정에도 '94루피' 전망... 내 투자는 안전할까
미국-인도 무역협정에도 불구하고 루피화 약세 지속 전망. 외국인 자금 이탈과 경상수지 적자가 주요 원인.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리스크는?
무역협정 발표에도 루피는 왜 약해질까
트럼프와 모디가 손을 맞잡았지만, 인도 루피의 앞날은 여전히 어둡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루피가 달러 대비 94루피까지 약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85루피 수준에서 10% 이상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미국-인도 무역협정으로 관세 부담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비관적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표면적인 정치적 성과와 달리, 인도 경제의 구조적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숫자로 보는 인도의 딜레마
인도 루피는 작년 아시아 통화 중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고, 인도의 경상수지 적자는 구조적으로 고착화된 상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직접투자(FDI) 감소세다. 인도 정부는 공공은행에 대한 외국인 투자 한도를 늘리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바인캐피털이 마나푸람 금융회사 지분 인수 승인을 받은 것이 최근 몇 안 되는 긍정적 소식일 정도다.
한국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한국 투자자들에게 이는 양날의 검이다. 루피 약세는 인도 현지 투자 시 환율 손실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인도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장기적으로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국내 기업들이 인도에서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루피 약세는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현지 매출을 원화로 환산할 때는 손실이 불가피하다.
인도 정부는 국방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핵심 광물 재활용에 1억 6,600만 달러를 투입하는 등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정책들이 단기간에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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