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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주도하는 글로벌 남반구 AI 패권 경쟁
정치AI 분석

인도가 주도하는 글로벌 남반구 AI 패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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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AI 임팩트 서밋 2026이 보여준 것은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다. 12조 5천억원 규모의 IndiaAI 미션과 38,000개 GPU로 무장한 인도의 AI 패권 도전장이다.

뉴델리에서 열린 AI 임팩트 서밋 2026이 던진 메시지는 명확했다. "포용적 기술"이라는 수사 뒤에 숨은 진짜 의도는 규모였다.

인도 정부가 발표한 IndiaAI 미션12조 5천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국내 AI 역량 확장에 나선다. 이미 38,000개의 GPU가 국가 공유 인프라로 구축됐고, 12개의 주요 AI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다. 숫자만 봐도 인도의 야심이 드러난다.

서구 독점에 도전하는 글로벌 남반구

인도의 움직임은 고립된 현상이 아니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남반구 국가들이 AI 분야에서 "제3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중국의 양강 구도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

특히 인도는 14억 인구라는 거대한 데이터 풀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개발 비용을 무기로 삼고 있다.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인포시스 같은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들이 축적한 경험도 큰 자산이다.

인도 IT부 장관 아쉬위니 바이쉬나브는 "서구의 AI 모델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인도만의 고유한 접근법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AI 거버넌스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한국에게 주는 시사점

인도의 AI 굴기는 한국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경쟁 요소도 있다. 네이버카카오가 개발한 AI 기술들이 인도 시장에서 현지 기업들과 경쟁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 특히 언어 모델 분야에서 인도가 22개 공식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AI를 개발한다면, 한국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한국 정부도 인도의 사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인도의 AI 정책을 벤치마킹해 K-디지털 뉴딜 2.0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반응

미국중국은 인도의 AI 부상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미국은 인도를 중국 견제를 위한 파트너로 활용하려 하지만, 동시에 자국 기술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갖고 있다.

중국은 인도를 잠재적 경쟁자로 인식하면서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바이두알리바바 같은 중국 기술 기업들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인도가 양쪽 모두와 거리를 두면서 제3의 축을 형성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는 냉전 시대 비동맹 운동을 연상시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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