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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벽을 넘지 못하는 여성 창업가들
테크AI 분석

2%의 벽을 넘지 못하는 여성 창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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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벤처캐피털 투자의 2%만 받는 여성 창업가들. 이민자 여성은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동시에 겪으며 AI 시대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2%. 10년째 변하지 않는 숫자

미국에서 여성 창업가가 받는 벤처캐피털 투자 비중이다. 전체 스타트업의 4분의 1이 여성이 창업한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투자금은 2%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이민자 여성 창업가들은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동시에 겪으며 더 가파른 벽에 부딪히고 있다.

Sri Ramaswamy는 AI 보험청구 서비스 Charlee.AI의 공동창업자이자 CEO다. 베이에어리어 투자자들 앞에서 피칭할 때, 기술이나 성장 계획에 대한 질문을 예상했다. 대신 들은 말은 "팀에 다른 사람은 누가 있나요?"였다. 한 투자자는 아예 "백인 남성 CEO가 있다면 투자했을 것"이라고 직언했다.

질문부터 다르다

Columbia Business SchoolAngela Lee 교수는 이민자 여성 창업가들이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동시에 겪는다"고 분석한다. 같은 이민자라도 남성과 여성이 받는 대우는 확연히 다르다.

남성 창업가에게는 "500만 달러를 투자하면 회사를 어디까지 키울 수 있나요?"라고 묻는다. 여성에게는 "실패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를 묻는다. Female Founder Collective 연구에 따르면, 여성 창업가는 피칭 중 남성보다 5배 더 많이 말을 끊기고, 개인적 헌신과 가족에 대한 질문을 2배 더 받는다.

특히 인도나 중국 출신 남성은 '기술에 능하다'는 고정관념의 혜택을 받지만, 같은 나라 출신 여성에게는 이런 편견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Rittenhouse VenturesSushma Rajagopalan 파트너는 지적한다.

AI 붐에서 소외되는 목소리들

2025년 AI 기업들이 받은 투자는 2,110억 달러로 전체 벤처투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여성 창업가가 포함된 팀이 받은 투자는 이 중 20%에 불과했다. 흥미롭게도 미국보다 라틴아메리카(4%)나 아프리카(5%)에서 여성 창업가들이 더 높은 비중의 투자를 받고 있다.

중앙아시아 여성 창업가 네트워크 Sisters의 창립자 Assel Seitova는 "많은 창업가들이 자신이 만드는 제품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어느 나라 출신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카자흐스탄의 Zhanel Nugmanova가 공동창업한 바이오텍 기업 Valinor1,3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받고, 키르기스스탄 출신들이 만든 법률 AI 도구 Alma800만 달러를 조달하는 등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상황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네트워크의 힘

문제의 핵심은 네트워크다. 미국 벤처캐피털 업계는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고, 인도 남성들은 인도공과대학(IIT)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Khosla Ventures의 창립자 Vinod Khosla도 IIT 출신이다. 하지만 이런 엘리트 교육기관에서 여성의 비중은 여전히 적다.

올해 4월부터 캘리포니아의 벤처캐피털 회사들은 포트폴리오 기업의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미국 벤처캐피털 회사의 3분의 1 이상이 캘리포니아에 있어, 이 법이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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