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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반 "EU가 러시아보다 더 위험하다"... 선거 8주 앞 극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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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반 "EU가 러시아보다 더 위험하다"... 선거 8주 앞 극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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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총리 오르반이 EU를 소비에트 체제에 비유하며 '자유주의 세력 척결' 선언. 8-12%포인트 뒤진 선거에서 승부수 던져

"푸틴에 대한 공포 조장은 원시적이고 진지하지 못하다. 하지만 브뤼셀은 실질적 현실이며 임박한 위험의 원천이다."

헝가리 총리 빅토르 오르반이 4월 12일 총선을 8주 앞두고 던진 폭탄 발언이다. 그는 지난 토요일 연례 국정연설에서 유럽연합을 소비에트 체제에 비유하며, EU의 "억압적 기구"를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다.

8-12%포인트 뒤진 선거, 극한 선택

오르반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그의 집권 피데스당은 야당 티사당8-12%포인트 뒤지고 있다. 2010년 재집권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이다.

62세인 오르반은 "우리 주권을 제한하는 외국 세력과 그 대리인들을 몰아내겠다"며 자유주의 세력 척결 작업이 "절반만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외국 세력'은 바로 EU를 가리킨다.

흥미롭게도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끌어들였다. "트럼프가 자유주의자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미디어, 정치 네트워크에 반기를 들어 우리 기회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금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오르반을 "진정 강력한 지도자"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전쟁이냐 평화냐" 프레임 전쟁

오르반은 이번 선거를 "전쟁 대 평화"의 선택으로 규정했다. 야당 티사당의 페테르 마자르 대표를 "브뤼셀의 꼭두각시"로 몰아세우며, 그가 집권하면 헝가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려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거리 곳곳에는 마자르가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의 "우크라이나에 돈을!" 요구에 "예스"라고 답하는 광고판이 붙었다. 전형적인 오르반식 정치 마케팅이다.

푸틴과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오르ban은 EU의 대러 제재에 줄곧 반대해왔다. 그에게 EU는 헝가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신소비에트" 체제나 다름없다.

유럽 우파 포퓰리즘의 실험장

오르반의 행보는 단순히 헝가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가 구축한 "비자유주의 국가" 모델은 전 세계 우파 포퓰리스트들의 교과서가 됐다. 이민 반대, 언론 통제, 사법부 장악, 시민사회 압박 등 그의 통치 기법은 트럼프를 비롯해 여러 지도자들이 벤치마킹했다.

2010년 이후 그는 "유사 시민단체", "매수된 언론인", 판사와 정치인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벌여왔다. 자신만의 "일리버럴 국가" 건설이 목표였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일요일 헝가리를 방문할 예정인 것도 흥미로운 타이밍이다. 독일 뮌헨 안보회의를 마치고 슬로바키아를 거쳐 부다페스트에 도착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오르반을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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