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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0억원 투자받은 휴머노이드, 정말 사람을 대체할까
테크AI 분석

9350억원 투자받은 휴머노이드, 정말 사람을 대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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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트로닉이 1년 만에 9350억원을 추가 투자받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뜨겁다. 하지만 기술적 한계와 사회적 수용성이라는 벽이 여전히 높다.

9350억원이 1년 만에 몰렸다

텍사스 대학 스핀오프 애프트로닉이 수요일, 시리즈 A 라운드를 재개방해 총 9억 3500만 달러(약 93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 3억 5000만 달러로 시작한 시리즈 A가 4억 1500만 달러로 확장됐고, 이번에 다시 5억 2000만 달러를 추가로 끌어모은 것이다.

놀라운 건 투자자들이 점점 더 높은 가격을 지불했다는 점이다. 피치북에 따르면 초기 기업가치 17억 5000만 달러에서 현재 53억 달러로, 약 3배 뛰었다. 구글, 메르세데스-벤츠, B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이 추가 투자에 나섰다.

구글이 주목한 '체화된 AI'

애프트로닉의 가치를 끌어올린 핵심은 구글 딥마인드와의 파트너십이다. 단순히 정해진 명령을 따르는 로봇이 아닌, 환경을 인식하고 추론해서 물리적 행동을 취하는 '체화된 AI'를 구현하고 있다.

아폴로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트레일러 하역, 창고 재고 관리, 기계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GXO메르세데스-벤츠 같은 물류·제조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한 이유다.

하지만 경쟁사 피겨 AI도 2022년 창립 이후 20억 달러 가까이 조달했고, 작년 가을엔 10억 달러 라운드를 추가로 진행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는 천문학적 자금이 필요하다는 방증이다.

13년 전부터 시작된 여정

애프트로닉의 휴머노이드 개발 역사는 201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텍사스 대학 인간중심로봇학연구소 연구진들이 NASA-DARPA 로봇 챌린지에서 발키리라는 로봇으로 경쟁한 것이 시작이었다. 회사 설립(2016년)보다 3년이나 앞선다.

NASA와의 파트너십도 그때부터 이어져왔다. 단순한 스타트업이 아닌, 10년 넘게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딥테크' 기업인 셈이다.

한국 제조업에 미칠 파장은?

국내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고, 삼성전자도 로봇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현실적 과제가 만만치 않다. 한국의 제조업 현장은 여전히 인건비 절약이 주요 관심사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초기 도입 비용이 연간 인건비보다 높다면 도입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한국의 높은 고용 민감도도 변수다.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인식이 강할 경우, 사회적 수용성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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