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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가 AI 영화를 만들수록 관객이 등을 돌리는 이유
테크AI 분석

할리우드가 AI 영화를 만들수록 관객이 등을 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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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GAN부터 Mercy까지, AI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 참패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이 AI 영화에 피로감을 느끼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2022년ChatGPT가 출시된 바로 그 주에 개봉한 AI 공포영화 M3GAN은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1년 후 나온 속편은? 참혹한 실패작이 되었다.

할리우드가 AI를 소재로 한 영화를 쏟아내고 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 크리스 프랫 주연의 최신작 Mercy는 개봉하자마자 "2026년 최악의 영화"라는 혹평을 받았고, 박스오피스에서도 참담한 성과를 기록했다.

AI 피로감의 시작

M3GAN의 성공 이후 할리우드는 AI 테마에 뛰어들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The Entity'라는 악역 AI를 등장시켰고, 올해 나온 후속작 파이널 레코닝까지 이어졌지만 전작만큼의 흥행은 거두지 못했다.

Mercy는 특히 실망스러운 사례다. 크리스 프랫이 연기한 LAPD 형사가 90분 안에 AI 판사(레베카 퍼거슨)에게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설정은 흥미로웠지만, 영화는 감시 국가의 윤리적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는 대신 뻔한 결말로 흘러갔다.

결국 주인공과 AI가 팀을 이뤄 진짜 악역을 물리치고, AI는 인간적인 감정을 보이기 시작한다. "인간이든 AI든 우리 모두 실수를 하고 배워나간다"는 프랫의 대사는 관객들에게 식상함만 안겼다.

현실과 동떨어진 AI 찬양

AI 영화들의 공통점은 '처음엔 무섭지만 사실은 선량한 AI' 공식이다. 디즈니트론: 아레스 역시 대형 언어 모델 시대에 맞춰 옛 IP를 되살리려 했지만 참혹한 실패작이 되었다.

더욱 논란이 된 것은 다렌 아로노프스키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타임 스튜디오의 웹 시리즈 On This Day...1776이다. 1776년 미국 독립선언 과정을 다룬 이 시리즈는 구글 딥마인드로 제작된 영상에 실제 배우들이 성우를 맡는 형식이다.

유튜브 댓글은 가혹했다. "전문 감독이 이런 걸 만들었다면 자살하고 싶을 것"이라는 댓글이 최다 추천을 받았고, 많은 시청자들이 "쓰레기"라고 혹평했다. 건국의 아버지들의 얼굴은 섬뜩했고, 눈은 생기 없이 반짝였다. 심지어 역사적 문서를 렌더링할 때 "America"를 "Aamereedd"로 잘못 표기하는 오류까지 발생했다.

기존 콘텐츠마저 망치는 AI

기존 영화를 AI로 변형하는 시도도 혹평을 받고 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한 엑스피니티 광고는 쥬라기 공원의 배우들(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블럼)을 디지털로 젊게 만들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기술적으로 놀라웠던 영화에 어색한 딥페이크 기술을 덧씌운 아이러니는 명백했다. 한 X 사용자는 "그 '젊어지게 만드는' 기술이 그들을 녹아내리는 밀랍 인형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 광고는 미디어 대기업 통합의 산물이기도 하다. 엑스피니티컴캐스트 산하이고, 컴캐스트쥬라기 공원을 소유한 NBC유니버설과 슈퍼볼을 중계하는 NBC를 모두 소유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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