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대규모 해고, 게임업계의 잔혹한 현실
하이가드 출시 2주 만에 개발사가 대부분 직원을 해고. 게임업계의 구조적 문제와 개발자들의 미래는?
2주. 게임 하나의 생명주기가 이렇게 짧을 줄 누가 알았을까
하이가드(Highguard)가 출시된 지 2주가 조금 넘었다. 에이펙스 레전드와 콜 오브 듀티 개발진이 만든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슈터 게임이다. 그런데 개발사 와일드라이트 엔터테인먼트가 벌써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다.
전 레벨 디자이너 알렉스 그래너는 링크드인에 "와일드라이트 팀 대부분이 오늘 해고당했다"고 올렸다. 전 리드 테크 아티스트 조시 소벨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회사는 "핵심 개발자 그룹만 남겨두고 게임을 계속 혁신하고 지원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화려한 이력서가 보장해주지 못하는 것
와일드라이트의 개발진은 화려했다. 에이펙스 레전드, 콜 오브 듀티, 포트나이트 같은 히트작을 만든 베테랑들이 모였다. 업계 최고 수준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팀이었다.
하지만 과거의 성공이 새로운 게임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게임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멀티플레이어 슈터 장르는 오버워치 2,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 같은 기존 강자들이 이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이가드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플레이어를 확보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출시 2주 만에 대부분의 개발팀을 해고한다는 것은 초기 성과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는 뜻이다.
게임업계의 구조적 모순
이번 사건은 게임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 개발에는 보통 2-5년이 걸리지만, 시장의 반응은 출시 후 몇 주 안에 결정된다.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서 만든 게임이 하루아침에 실패작으로 낙인찍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스타트업 게임사들의 상황은 더욱 절박하다. 대기업과 달리 실패를 감당할 여력이 부족하다. 첫 번째 게임이 실패하면 회사 존립 자체가 위험해진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같은 대기업들도 신작이 부진하면 개발팀을 축소하거나 해체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크고 작은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개발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
해고당한 개발자들은 어디로 갈까? 다행히 게임업계는 여전히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경험 있는 개발자들은 다른 회사에서 빠르게 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런 불안정성이 계속되면서 일부 개발자들은 다른 선택을 하고 있다. 게임이 아닌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로 전향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개발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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