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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드라마가 바꾼 스포츠계의 풍경
테크AI 분석

하키 드라마가 바꾼 스포츠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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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하키 선수를 다룬 드라마 '히티드 라이벌리'가 전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하키계의 LGBTQ+ 수용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드라마 한 편이 스포츠 전체를 흔들었다

20%. 지난 60일간 여성들의 하키 관심도가 증가한 수치다. 원인은 뜻밖의 곳에 있었다. 게이 하키 선수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히티드 라이벌리(Heated Rivalry)'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그동안 '남성 중심 스포츠'로 여겨졌던 하키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HBO가 미국에 배급한 이 캐나다 드라마는 15개국 이상에서 방영되며 시청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팬들은 캐릭터 굿즈를 사고, NHL 티켓 판매량이 늘었으며, 오타와 세네터스는 아예 캐릭터 테마 유니폼까지 출시했다. 수익금은 지역 LGBTQ+ 레크리에이션 리그에 기부된다.

스포츠계 마지막 보루의 균열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만큼 달콤하지 않다. NHL에는 여전히 공개적으로 게이임을 밝힌 선수가 한 명도 없다. 다른 프로스포츠 리그들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상황이다.

2023년 6월, NHL은 프라이드 유니폼과 같은 특수 테마 유니폼 착용을 금지했다. 선수들의 반발로 테이프 사용은 다시 허용했지만, 유니폼 금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NHL 대변인은 "프라이드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타이밍이 의미심장하다.

트랜스젠더 이슈는 더욱 복잡하다. 최초의 공개 트랜스젠더 프로하키 선수였던 해리슨 브라운은 최근 미국하키협회의 정책 변화를 비판했다. 4월부터 시행되는 새 규정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선수들은 "출생 시 지정된 성별"에 따라서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한다는 이유로 평생 함께 뛴 동료들과 성인 레크리에이션 리그에서조차 경기할 수 없다"고 브라운은 말한다. "그냥 어른들이 재미로 하는 건데 말이다."

문화 전쟁의 새로운 전장

변화의 배경에는 정치적 압력도 있다. 브라운은 "트럼프 행정부가 스포츠 리그들에 트랜스젠더를 배제하는 정책을 만들지 않으면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2024년 선거 캠페인에서 성별 다양성 정책을 반대했고, 재임 초기 여러 반트랜스젠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하지만 변화의 조짐도 보인다. 콩코디아 대학교의 테레사 파울러 교수는 "NHL이 '히티드 라이벌리'를 포용하는 모습이 위선적"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모든 팀이 프라이드 나이트를 개최했던 것도 진전"이라고 인정했다.

한국 스포츠계에 던지는 메시지

이 논란은 한국 스포츠계에도 시사점을 준다. K리그나 KBO 등 국내 프로스포츠에서도 LGBTQ+ 선수들의 가시성은 여전히 제로에 가깝다. 하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서 포용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국제적 기준에 맞는 포용성 정책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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