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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2조원 규모 천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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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2조원 규모 천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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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 2조원 규모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수출하며 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00km 사거리 정밀타격 무기 공급으로 한국 방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2조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서 따낸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수출 계약 규모다. 한국 방산업체가 유럽에서 단일 계약으로 성사시킨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한국 무기체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럽·미국 업체 제치고 단독 선정

30일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0억 노르웨이 크로네(약 19억 달러) 규모의 K239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슬로에서 열린 공식 계약 서명식에는 양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계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르웨이는 지난해 11월부터 국제 경쟁입찰을 진행했고, 유럽과 미국의 주요 방산업체들이 참여했다. 하지만 성능, 납기, 비용 등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한 것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일했다고 노르웨이 측은 밝혔다.

"우리가 받은 제안서들을 바탕으로 평가한 결과, 한화의 천무 시스템이 노르웨이군에게 성능, 비용, 납품 능력의 최적 조합을 제공한다"고 그로 예레 NDMA 청장이 설명했다.

500km 사거리, 게임 체인저가 될까

천무 시스템이 노르웨이군에 제공할 핵심 능력은 장거리 정밀타격이다. 최대 500km 사거리를 자랑하는 유도미사일로 노르웨이군은 이전에 없던 원거리 타격 역량을 갖게 된다.

이는 단순한 무기 도입을 넘어 노르웨이의 국방 전략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변화다. 북유럽 지역에서 러시아와의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은 억제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에는 이동식 발사대, 상당량의 정밀유도미사일, 훈련 및 후방지원이 포함된다. 발사 시스템과 훈련 장비는 2028-2029년, 미사일은 2030-2031년에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유럽 진출의 전략적 거점

이번 계약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계약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노르웨이 기업과의 산업협력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 수출이 아닌 현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미사일 생산은 폴란드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폴란드도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에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을 단일 시장으로 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시험 협력과 공동 개발을 포함한 노르웨이 산업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방산업계의 새로운 전환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9월 노르웨이에 K9 비다르 자주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한국 방산업체가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내 입지 확대와 함께, 유럽 방산 고객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운용 및 산업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한다.

한국 방산업계에게는 또 다른 전환점이다. 과거 한국산 무기는 가격 경쟁력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첨단 기술력과 신뢰성으로 선진국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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