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사업, 한국이 독일과 최종 경합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최종 후보로 선정. 독일과의 치열한 경쟁 속 한국 방산 기술력 시험대에
60조원. 한국 방산업계가 노리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규모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1일 인천공항에서 "우리 잠수함 기술이 경쟁국 대비 상당히 우수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배경에는 이 거대한 숫자가 있다.
한국 vs 독일, 최종 라운드 진입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이끄는 한국 컨소시엄이 캐나다 잠수함 프로그램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경쟁 상대는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 41조 4천억원(미화 414억 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다.
강 실장은 "캐나다와의 산업협력을 통해 이슈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캐나다와 독일이 NATO 체제 하에서 긴밀한 안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허들이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최종 결과는 빨라야 6개월, 길게는 1년이 걸릴 전망이다. 그 사이 캐나다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에서 맛본 성공의 단맛
캐나다 방문에 이어 노르웨이를 찾은 강 실장은 또 다른 성과를 가져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9억 달러(약 2조 6천억원) 규모의 천무 다연장로켓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다른 국가로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강 실장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노르웨이 계약이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방산 강국으로 가는 험난한 길
한국의 방산 수출 행보는 눈부시다. 2023년 172억 달러로 세계 9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차원이 다르다. 단순한 무기 판매가 아니라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이 포함된 복합 프로젝트기 때문이다.
독일의 벽은 높다. 티센크루프는 이미 그리스, 이스라엘, 터키 등에 잠수함을 공급한 검증된 업체다. 무엇보다 캐나다와 독일은 NATO 동맹국으로서 70년 넘는 군사 협력 역사를 자랑한다.
하지만 한국도 만만치 않다.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급 잠수함은 인도네시아에 수출된 바 있고, 최신 도산안창호급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동시 탑재한 세계 최초의 잠수함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항공기 인증 취소와 50% 관세를 위협했지만, 정작 미국 항공사들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 2조원 규모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수출하며 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00km 사거리 정밀타격 무기 공급으로 한국 방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국무부가 앨버타 분리주의 단체와 여러 차례 회동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트럼프의 '51번째 주' 발언이 단순한 협박이 아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과 캐나다의 대중국 협력을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전통적 동맹국들이 중국과 관계 개선에 나서는 배경과 미국의 우려를 살펴본다.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