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달러로 스위치 2에서 PS5 컨트롤러 쓰기
8BitDo USB 어댑터 2로 스위치 2에서 플스5, 엑박 컨트롤러를 무선 연결. 게이머들이 주목하는 이유와 콘솔 생태계 변화 신호
20달러면 스위치 2에서 플레이스테이션 5 컨트롤러를 쓸 수 있다. 8BitDo의 USB 어댑터 2가 그 방법이다.
작은 동글이 만든 큰 변화
8BitDo USB 어댑터 2는 닌텐도 스위치 2가 공식 지원하지 않는 컨트롤러들을 무선으로 연결해준다. 소니 듀얼센스는 물론 진동과 모션 컨트롤까지 완벽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엑스박스 컨트롤러도 마찬가지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스위치 2 독에 꽂거나, USB-A to USB-C 어댑터로 본체에 직접 연결하면 된다.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인식된다.
이 작은 장치가 게이머들에게 인기인 이유는 명확하다. 이미 가지고 있는 컨트롤러를 그대로 쓸 수 있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콘솔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
과거 게임 콘솔은 철저히 폐쇄된 생태계였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로만, 엑스박스 게임은 엑스박스 컨트롤러로만 플레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PC 게임의 성장과 함께 상황이 바뀌고 있다. 게이머들은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게임을 즐긴다. 각 플랫폼마다 다른 컨트롤러에 적응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8BitDo 같은 서드파티 업체들이 이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2020년 첫 USB 어댑터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호환성을 넓혀왔다.
한국 게이머들의 새로운 선택지
국내에서도 멀티 플랫폼 게이밍이 늘고 있다. PC방 문화가 강한 한국에서 PC와 콘솔을 오가는 게이머들이 많아졌다. 이들에게 컨트롤러 통합은 실용적인 해결책이다.
특히 스위치 2의 출시를 앞둔 지금, 기존 플스5나 엑스박스 유저들이 새 콘솔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익숙한 컨트롤러로 새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닌텐도가 이런 서드파티 솔루션을 어떻게 바라볼지도 흥미롭다. 공식적으로는 자사 컨트롤러 사용을 권장하지만, 실제로는 게임 생태계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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