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윤리 논란으로 갈린 선택, ChatGPT vs Claude
국방부와의 계약을 둘러싼 논란으로 ChatGPT에서 Claude로 갈아타는 사용자들이 급증. AI 윤리가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60% 급증한 가입자, 윤리가 시장을 움직였다
ChatGPT에서 Claude로 갈아타는 사용자들이 폭증하고 있다. Anthropic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무료 사용자가 60% 이상 늘었고, 유료 구독자는 올해 들어 2배 이상 증가했다. Claude는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ChatGPT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환의 계기는 명확했다. Anthropic이 국방부의 대규모 국내 감시나 완전 자율 무기 개발에 자사 AI 모델 사용을 거부한 것이다. 반면 OpenAI는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며 "안전장치를 포함했다"고 주장했지만, 프라이버시와 AI 윤리를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확산됐다.
데이터 이전, 생각보다 간단하다
ChatGPT에서 Claude로 넘어가는 과정은 의외로 단순하다. 먼저 ChatGPT 설정에서 개인화 → 메모리 섹션으로 가서 저장된 정보를 복사한다. 아니면 설정 → 데이터 제어 → "데이터 내보내기"를 선택해 전체 채팅 기록을 텍스트나 JSON 파일로 받을 수 있다.
Claude로의 이전도 마찬가지로 간단하다. 설정에서 메모리 기능을 켠 후(유료 플랜 필요), "이 중요한 맥락을 기억해 달라"는 식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해 데이터를 붙여넣으면 된다. 다만 원시 로그를 그대로 붙이기보다는 Claude에게 "이걸 검토해서 내 주요 선호사항을 요약해 달라"고 요청하는 게 효과적이다.
완전한 결별을 위한 마지막 단계
단순히 구독을 취소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ChatGPT 계정을 완전히 삭제하려면 설정 → 개인화 → 메모리에서 저장된 모든 메모리와 개인화 설정을 삭제해야 한다. 마지막 채팅 명령으로 "내 모든 메모리와 개인화된 데이터를 삭제해 달라"고 입력한 후, 계정 관리 설정에서 계정을 완전히 삭제하면 된다.
한국 사용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국내에서도 AI 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고, 기업들의 AI 거버넌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Claude의 윤리적 접근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나 카카오브레인의 AI 모델들도 비슷한 윤리적 기준을 내세우고 있어, 글로벌 AI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국 기업들이 업무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여전히 영어 중심의 서비스라는 한계가 있다. 한국어 성능과 국내 규제 대응 능력이 선택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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