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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4종 vs 맥북 에어,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테크AI 분석

아이패드 4종 vs 맥북 에어,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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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패드 라인업이 복잡해지면서 맥북 에어와 가격대가 겹치기 시작했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경계는 어디까지 흐려질까?

999달러 아이패드 vs 999달러 맥북, 뭘 사야 할까?

애플 스토어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현상이다. 아이패드 프로(999달러)와 맥북 에어(999달러)가 같은 가격에 진열되어 있다. 둘 다 M4 칩을 탑재했고, 둘 다 작업용으로 충분하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워한다. “도대체 뭘 사야 하는 거야?”

이런 혼란은 우연이 아니다. 애플이 의도적으로 만든 ‘선택의 딜레마’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경계를 흐려놓으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비싼 제품을 고려하게 만드는 전략이다.

4개 아이패드, 각자의 정체성

현재 애플이 판매하는 아이패드는 4종류다. 각각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 차이를 이해하는 건 쉽지 않다.

기본형 아이패드(329달러)는 가장 저렴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A16 칩으로는 AI 기능을 돌리기에 RAM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학생이나 가벼운 용도로는 충분하지만, ‘미래 대비’는 어렵다.

아이패드 에어(599달러)는 M3 칩을 탑재해 AI 기능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들이 선호하는 모델이지만, 프로 모델과 400달러 차이밖에 나지 않아 애매한 위치다.

아이패드 미니(489달러)는 A17 Pro 칩으로 AI를 지원하면서도 휴대성을 강조한다. 전자책, 게임, 메모용으로 인기가 높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999달러)는 M5 칩OLED 화면을 탑재한 ‘오버킬’ 태블릿이다. 하지만 키보드를 추가하면 1,300달러가 넘어간다.

맥북과의 경계 전쟁

흥미로운 건 가격 역전 현상이다. 아이패드 프로 + 매직 키보드(1,300달러)가 맥북 에어(999달러)보다 비싸다. 같은 M4 칩을 쓰는데 말이다.

그럼에도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하는 이유는 형태의 자유로움이다. 비행기에서는 태블릿으로, 사무실에서는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5G 연결도 가능해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반면 맥북 에어는 익숙함실용성을 제공한다. 키보드와 트랙패드 경험이 더 편하고, 포트도 더 많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주로 작업한다면 맥북이 합리적이다.

iPadOS 26의 게임 체인저

애플이 2025년 9월 출시한 iPadOS 26은 판도를 바꿨다. 이제 아이패드에서도 윈도우 방식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맥처럼 창 크기를 조절하고, 여러 앱을 동시에 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다. 아이패드가 ‘큰 아이폰’에서 ‘작은 맥북’으로 진화했다는 의미다. 백그라운드 작업도 지원해 영상 렌더링을 하면서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계는 있다. 개발자 도구, 전문적인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맥OS에서만 구동된다. 아이패드가 아무리 발전해도 ‘진짜 컴퓨터’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

한국 시장의 특수성

한국에서는 또 다른 변수가 있다. 삼성 갤럭시 탭과의 경쟁이다. 갤럭시 탭 S10은 Android 기반으로 더 개방적이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한국 직장인들은 MS 오피스 호환성을 중시한다. 아이패드의 오피스 앱은 여전히 PC 버전 대비 기능이 제한적이다. 반면 갤럭시 탭은 DeX 모드로 PC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교육 시장에서도 차이가 있다. 한국의 온라인 수업 플랫폼들은 대부분 PC 기반으로 설계되어, 아이패드로는 일부 기능을 사용하기 어렵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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